라이프
감염병 재난위기, 사회 운동 야기할까?
김선일 기자
수정일 2020-05-27 17:25
등록일 2020-05-27 10:49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인해 자연재해와 경제 붕괴를 동시에 겪고 있다. 이런 사건은 혼란과 불안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사회에 의문을 갖도록 만든다. 전문가들은 이와 같은 시기에는 사회 운동이 폭발적으로 늘어날 수 있다고 입을 모은다.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많은 인구가 한 장소에 모이는 것을 엄격히 제재하는 국가가 많다. 

역사적으로 보면 사람들은 강제적인 락다운에 제대로 반응하지 않았다. 강제적인 락다운은 공포, 좌절, 무력감 등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포브스는 “자가격리로 폭동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예측 가능한 사실이다”라고 보도했다. 

2014~2015년 에볼라가 창궐했을 때, 라이베리아의 수도 몬로비아에서는 저항 운동이 발생했다. 이와 같은 감염병 위기로 많은 사람이 선택하는 또 다른 접근 방법은 소셜 미디어를 활용하는 것이다.

디지털 활동은 실질적인 행동에 비해 효과가 떨어질 수 있지만, 지금으로서는 소셜 미디어 활동이 많은 사람을 참여시키는 가장 효과적이고 안전한 방법이다. 과거 사회 운동에서 분권화된 행동으로부터 교훈을 얻어 소셜 미디어를 바탕으로 행동에 나설 수 있다. 물론 사회 운동이 모든 사람을 보호할 솔루션을 마련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퓨리서치센터의 2018년 미국 시민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많은 응답자가 공무원들이 이슈에 관심을 기울이도록 만드는데 소셜미디어가 중요하다고 답했다. 매우 중요하다 23% 다소 중요하다 46%였다. 또한 소셜미디어가 조명받지 못한 단체가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돕는다, 많은 관심을 끌도록 중요한 이슈를 강조한다는 내용에 각각 65% 64% 동의했다. 

전문가들은 “사회 운동을 주도하려면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고, 새로운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온라인 조직을 꾸려 많은 사람과 더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오프라인보다 제약이 적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온라인 공간의 장점은 오프라인 공간보다 제약이 적다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모인 사람들의 의견은 정부를 움직이는 데 효과적이다.

김선일 기자
다른기사 보기
오늘의 주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