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코로나發 재택근무 “인터넷 속도와 보안이 가장 큰 문제”
김영석 기자
수정일 2020-05-20 17:07
등록일 2020-05-20 11:09

코로나19 확산으로 재택근무를 도입한 기업이 적지 않은 가운데, 직장인들은 재택근무의 문제점으로 느린 인터넷 속도와 보안을 꼽았다. 

지난 4월 미국에서는 재택근무를 하는 근로자 2,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가 진행됐다. 응답자 중 64%는 배우자와 함께 집안일을 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56%는 어린 자녀(3~12세)와 집안일을 공유하고 있다고 답했다. 41%는 십 대 자녀(13~17세)와 집안일을 분담하고 있었다. 혼자 도맡아 하고 있다고 답한 사람도 5% 있었다.

재택근무를 시작한 이후 직면하게 된 문제점으로는 인터넷 속도(33%)와 엄격한 보안 프로토콜(33%), 2회 이상의 화상회의(32%), 업무에 필요한 앱 접근 불가능(23%) 등이 있었다. 응답자들이 언급한 또 다른 이유에는 기기 이용 가능성(21%), 속도가 느린 프라이빗 네트워크(16%) 등이 있었다.

응답자 중 29%는 화상 전화가 중단된 이유로 자녀와 반려동물이 업무 화상 전화에 개입했기 때문으로 답했으며, 24%는 자녀가 화상 전화에 개입했기 때문에, 13%는 반려동물이 개입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근로자 중 37%는 팬데믹이 종료되면 회사가 재택근무를 보다 편안하게 받아들일 것이라고 밝혔으며 36%는 직원들이 정기적으로 재택근무를 하게 될 것이라고 답했다. 35%는 동료들이 사무실로 복귀하길 바랄 것이라고 답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재택근무에 대해 질문하자, 36%는 당황스럽다고 답했으며 32%는 조용한 상황을 즐기고 있다고 밝혔으며 30%는 집에 다른 가족들이 많아서 업무에 집중하기 어렵다고 밝힌 반면 외롭다고 밝힌 28%도 있었다. 그 외에, 전보다 집중해서 빠르게 업무를 해결하는 사람(25%)이 있는 반면, 불안하다(24%)고 답한 사람도 있었다.

 

 

전문가들은 업무, 육아, 식사 준비 같은 새로운 책임을 아우를 수 있도록 개인별 맞춤 일과표를 주 단위로 만들 것을 권장했다. 아이 때문에 피치 못하게 자리를 비울 일이 생길 경우 상관 및 동료들과 비상연락망과 세부 내용을 담은 문서를 만드는 것도 좋다고 말했다. 

김영석 기자
다른기사 보기
오늘의 주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