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나이·활동량 따라 다르다” 반려견·반려묘 위한 올바른 사료 선택법
김영석 기자
수정일 2020-05-15 14:08
등록일 2020-05-15 14:07

반려견과 반려묘의 건강을 위해서는 균형 잡힌 식단을 먹여야 한다. 수의학 전문의는 반려견이나 반려묘가 필요한 영양소가 무엇인지 파악하고 적절한 사료를 먹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반덴드리쉬 박사와 피카벳 박사는 동물 영양소를 연구해 2017년 발표했다.

반려묘 보호자 15명 중 6명(40%)은 동물병원에서 사료를 구입했으며, 1명은 약국에서, 5명은 반려동물 전문매장에서, 2명은 마트에서 구입했다. 반려묘 보호자 15명 중 7명(47%)은 수의사에게서 식단 정보를 들었다고 말했으며 나머지 응답자는 반려동물 전문매장이나 스스로 습득한 정보를 토대로 사료를 선택한다고 답했다. 반려묘 보호자 중 27%만 하루를 기준으로 식단양을 중요하게 여겼다.

 

 

반려견 보호자 중 18%만 동물병원에서 사료를 구입했으며, 38%는 반려동물 전문매장에서 구입했다. 19%는 마트에서, 11%는 온라인 주문, 8%는 공급업체에서 직접 구입했다. 응답자 중 25%는 수의사로부터 식단 정보를 받았다고 답했으며, 16%는 전문 사육가가 제공하는 정보에 의존한다고 밝혔다. 반려묘 보호자와는 달리, 반려견 보호자 중 43%가 하루를 기준으로 한 식단양을 중요하게 여겼다.

식단 유형별로 살펴보면, 반려견 중 83%와 반려묘 중 87%는 시중에서 판매하고 있는 상업용 사료를 섭취했다. 상업용 사료 중에서도 건식 사료(개 83%, 고양이 50%)를 먹는 경우가 가장 많았다. 습식 사료(개 3%, 고양이 14%), 사료 유형 혼합(13%, 36%) 사례도 있었다. BARF 식단(개 4%, 고양이 0%), 미가공 식단(4%, 7%), 홈메이드 식단(2%)을 먹는 개와 고양이도 있었다. 

 

 

반려견은 물과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비타민, 미네랄을 필요하기 때문에 식단에 함유돼 있어야 한다. 수의사의 도움을 받아 반려견이 필요한 영양소를 확인할 수도 있다. 성견이면서 실내에서 기르고 중성화 수술을 한 반려견은 에너지 요구량이 낮아 저칼로리 사료를 먹여야 한다. 사료 한 컵당 350칼로리 이하가 이상적이다. 

반려묘를 위해 양질의 사료를 선택할 때는 고양이의 선호도와 활동 수준을 고려해서 하루에 제공할 급식 횟수와 사료 유형도 선택해야 한다. 야외 활동을 하는 고양이라면 활동량이 적은 실내에서만 생활하는 고양이에 비해 더 많은 양의 칼로리를 필요로 한다. 

다만, 반려묘의 영양 요구량과 사료 선호는 나이가 들면서 바뀔 수 있다. 새끼고양이와 성체 고양이, 노령 고양이는 각기 필요로 하는 영양소가 다르다. 고양이에게 각 단계에 맞게 제조된 사료를 먹여야 한다.

새끼 고양이는 빠르게 성장하기 때문에 사료를 자주 먹일 필요가 있다. 생후 8주에 접어들면 하루 5회 정도로 준다. 6개월이 되면 하루 2회로 줄일 수 있다. 성묘가 되면 고양이가 필요로 하는 모든 영양소가 들어있는 양질의 상업용 고양이 사료를 먹이면 된다.

사료는 건식과 습식 모두 먹일 수 있지만, 통조림 사료는 과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고양이가 비만이거나 과체중인 경우 체중 감량이 어려워질 수 있다. 고양이가 특정 질병을 앓고 있는 경우, 증상을 억제하고 질병 진행 속도를 늦추기 위해서는 특수 치료용 혹은 처방 식단이 도움이 된다.

개와 고양이도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영양소가 필요하다. 

김영석 기자
다른기사 보기
오늘의 주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