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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집콕에 지루하다면? 지루함에서 벗어나는 팁
김준호 기자
수정일 2020-05-07 13:47
등록일 2020-05-07 13:47
집콕에 지루함을 느끼자 달고나 커피 만들기에 도전하는 사례가 늘었다(출처=coffictures 유튜브 캡처)

코로나19로 공연은 취소되고 각종 나들이 장소는 문을 닫았다. 일상적으로 하던 활동이 중단된 지 두 달이 넘어서자 많은 이가 지루함을 느끼기 시작했다.  

일반적으로 일이 지나치게 어렵거나 쉬울 때 지루함이 유발된다. 일단 지루함을 느끼게 되면 집중하기 어려워진다. 

즉각적인 만족감을 주는 활동도 있지만, 이는 장기적인 효과를 내지 못한다. 따분함과 관련된 여러 가지 행동들은 음주량을 늘리거나 건강하지 못한 간식 섭취 등 부정적인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다. 단기적으로는 행복감을 느낄 수 있지만, 지루함을 효과적으로 해소하기 위해서는 장기적으로 중요하고 도전 정신을 북돋을 수 있는 활동을 찾아야 한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지루할 때 할 수 있는 활동이 있다. 

우선 리듬을 찾아야 한다. 루틴을 따르면 일관성을 느낄 수 있고 그 결과 생활의 의미를 강화할 수 있다. 사실, 사람들은 일상적인 루틴을 따를 때 삶이 의미 있다고 느낀다. 실직하거나 어떤 사유에서든 출근을 하지 못하게 되면 이 같은 루틴을 잃게 된다.

학교나 식당이 임시 폐쇄되면서 은퇴자나 재택 근로자의 루틴도 깨졌다. 이처럼 구조화된 루틴을 잃게 되면 지루함을 유발할 수 있다. 의미를 찾을 수 있는 새로운 루틴을 만들어 지루함에 휩싸이는 것을 막아야 한다.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것도 좋다. 새로운 조리법을 찾거나 가정용 수리 기술을 연습할 수 있다. 새로운 일을 하면 따분함을 해소하고 새로운 기술과 지식을 습득할 수 있어 장기적인 지루함에 대처할 수 있다.

죄의식을 동반한 즐거움을 찾는다. 일시적으로나마 정신을 상쾌하게 만들 수 있는 죄의식을 동반한 즐거움, 즉 길티 플레저(guilty pleasure)를 만끽하는 것도 좋다.

맡은 일을 끝마친다. 집중을 방해받지 않고 맡을 일을 마무리해야 한다. 일에 집중하는 데 시간이 걸릴 수 있지만, 내성적인 사람이나 스스로 동기를 부여하는 사람들에게는 뛰어난 기회일 수 있다.

집에 운동 기구가 없다면 통조림을 아령 삼아 운동할 수 있다. 헬스장에 가지 않고도 운동할 수 있다는 의미다. 요가 매트와 수건, 혹은 담요를 사용해 스트레칭과 간단한 운동을 할 수 있다.

명상이나 새로운 기술 학습 등 할 수 있는 일은 여러 가지다. 누구나 자신만의 방법으로 따분함에 대처할 수 있다. 이때 최선을 다하지 않더라도 지나치게 자신을 몰아세워서는 안 된다.

김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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