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팬데믹 기간 반려동물 돌보기 “돌봐줄 사람 미리 알아둬야”
김영석 기자
수정일 2020-04-09 14:38
등록일 2020-04-09 10:16
비상 사태에 대비해 반려동물과 관련해 미리 준비하자(사진=Gettyimagebank)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병이 전 세계로 확산하면서 반려동물에 대한 걱정도 끊이지 않고 있다. 

브루클린브리지 동물복지연합의 앤 레빈은 "감염병으로 예상치 못한 일이 발생할 수도 있으니 현재 상황을 고려한 계획을 미리 세워두는 편이 좋다. 일반적인 상황에서 세운 계획은 현재와 같은 상황에는 실현 가능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다면 다음의 지침을 참고해보자. 

사료 및 기타 필수 반려동물 제품 구매

반려동물 전문 상점은 물론 대형 식품 매장 등에서 반려동물의 사료나 기타 필수적인 반려동물 제품을 어느 정도 구매해 두는 편이 좋다. 코로나 19 팬데믹 기간에는 자주 슈퍼마켓에 가는 것이 부담스러울 수 있다.

최소한 2주일 분량의 반려동물 사료는 물론, 만약 반려동물이 약물을 복용 중이라면 30일 분량의 약물을 미리 준비해두는 것이 좋다. 그 외에 고양이 모래나 강아지 배변패드 등도 준비해둔다.

긴급한 상황에 반려동물 맡아줄 사람 찾기 

평상시에도 응급 상황이 발생하면 반려동물을 돌봐줄 사람이 필요하다. 그런데 멀리 떨어져 있는 사람에게 이런 부탁을 할 수는 없다. 특히나 감염병 팬데믹 상태일 때는 더욱 그렇다.

되도록이면 같은 지역, 혹은 가까이에 사는 사람에게 긴급한 상황에 반려동물을 맡길 수 있도록 미리 연락해둔다.

개인위생은 철저히

외출을 하고 돌아왔다면 반려동물을 만지기 전에 손을 깨끗하게 씻는다. 반려동물의 밥그릇, 물그릇, 침구, 장난감 등을 정기적으로 씻는다. 반려견과 산책을 하고 왔다면 반려견의 발은 물론 배, 얼굴 등을 깨끗하게 씻겨준다.

지역 동물 구조 단체 등과 연락하기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지역의 동물 구조 단체 등을 알아봐둔다. 이런 구조 단체에서는 동물을 구조하거나 돌보는 일을 하는데, 만약 주변에 반려동물을 맡아줄 사람이 없다면 당분간 구조 단체에 반려동물을 맡길 수 있는지 미리 물어봐두는 편이 좋다.

만약 몸이 아프거나 코로나 19 감염이 예상된다면 우선 지역 동물 구조 단체에 연락해 반려동물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있는지 상담한다.

또 만약에 반려동물을 키우지는 않지만 지역 보호소로부터 반려동물을 맡아 잠시 임시보호를 하고 있다면 감염병에 걸릴 위험이 있을 경우 빨리 동물을 보호소로 다시 되돌려 보내야 한다.

많은 시민이 이제 반려동물을 위한 용품도 비축하고 있다.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반려동물이 먹을 음식 등을 최소 2주 이상의 분량으로 준비해두고, 주변에 반려동물을 돌봐줄 사람이 있는지 알아보는 편이 좋다.

김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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