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18세 이하 자녀 있는 부모, 고령층보다 ‘코로나 19’ 걱정 多
김선일 기자
수정일 2020-03-31 17:37
등록일 2020-03-31 17:36

오늘(31일) 4월 9일 순차적 온라인 개학과 유치원 입학 무기한 연기가 발표되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특히 18세 이하 자녀를 둔 부모가 자녀가 없는 사람보다 코로나 19로 더 많이 걱정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비해 미국의 고령층은 젊은 세대보다 코로나 19에 관해 더 적게 걱정하고 있었다. 

 최근 건강한 정책 연구 플랫폼인 카이저패밀리재단(KFF)의 조사에 따르면, 이번 사태로 응답자의 53%가 직장 폐쇄와 근무 시간 감소로 인한 소득 감소를 두려워하고 있었다. 41%는 바이러스에 노출되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었다. 이는 저소득 가구(연간 소득 4만달러 이하)와 파트타임 근로자, 시급제 근로자에게 팽배한 걱정거리다. 대다수는 고용주들이 유급 병가나 유급 휴가를 제공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응답자의 40%는 코로나 19 때문에 생활의 최소 일부가 망가졌다고 답했으며 16%는 상당 부분에 피해를 입었다고 답했다. 그리고 여성 응답자의 46%는 생활에 지장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18세 이하 자녀를 둔 부모(45%)는 자녀를 두지 않은 사람(38%)보다 더 많은 피해를 입었다고 답했다. 또한, 히스패닉계(50%)는 코로나 19 펜더믹 때문에 백인(38%)이나 흑인(30%)에 비해 많은 부분에 지장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게다가, 18세 이하 자녀를 둔 부모(68%)는 자녀가 없는 사람(60%)보다 가족이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을까 더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같은 정서는 히스패닉계 83%와 연간 가계 소득이 4만 달러 이하인 가정에서 강하게 나타났다.

일본 부모 8,339명을 조사한 결과, 바이러스 때문에 전국적으로 학교를 폐쇄하자 응답자 중 70%가 자녀에게 닥칠 피해를 걱정했다.

“걱정된다” 혹은 “매우 걱정된다”고 답한 부모 중 69.9%는 아이들의 운동 부족을 이유로 들었다. 그리고 자녀가 친구를 만날 수 없고 학업이 중단되는 것을 걱정했다.

 

 

미국 고령층과 밀레니얼 세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고령층이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걱정과 정보가 적었다. 

시장조사회사 해리스 폴(Harris Poll)에 따르면, 미국 60세 이상 성인의 47%가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사망을 걱정한 반면, 밀레니얼 세대의 57%가 같은 두려움을 가지고 있었다. 2,000명 성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65세 이상의 응답자 중 77%가 일상적인 습관을 토대로 바이러스에 걸릴 가능성이 적다고 답한 반면 밀레니얼 세대 중에서는 67%가 같은 답변을 했다.

놀랍게도 65세 이상 중 25%는 바이러스에 대해 거의 아는 바가 없었다. 고령층의 13%가 의사에게 코로나 19 감염 위험을 문의한 반면 밀레니얼 세대의 21%가 자신의 감염 위험성을 의사와 상담했다. 미국 고령층 81%는 가족 모임에 기꺼이 참석할 의향이 있다고 답한 반면 밀레니얼 세대 중에서는 71%가 긍정적인 답변을 했다. 사교 모임에 나가지 않은 고령층은 11%에 불과했다.

김선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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