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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로 반려동물 사진 공유하는 시대…반려동물 인플루언서도 인기
김선일 기자
수정일 2020-03-17 16:18
등록일 2020-03-17 12:09

성훈의 반려견 ‘양희’가 화제를 모으는 등 반려동물은 사람보다 더 한 인기를 누리는 ‘스타’가 됐다. 반려동물의 영상이나 사진을 찾아보는 랜선집사가 상당히 증가한 가운데 반려동물 인플루언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상스베리뱅크 반려동물 보험회사의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9%는 개를 기르고 있었으며 41%는 고양이를 기르고 있었다. 개와 고양이를 기르는 보호자 중 49%는 사람보다 동물을 좋아한다고 답했다. 그 이유를 묻자, 응답자의 60%는 반려동물은 신뢰할 수 있는 친구와 같다고 답했고 58%는 사람보다 신뢰할 수 있으며 보호자를 거부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54%는 반려동물은 기분을 좋게 만들어준다고 밝혔다.

 

 

상스베리에 따르면, 영국의 반려견과 반려묘 중 17%는 소셜미디어 계정을 가지고 있었다. 그 중 12%는 페이스북에, 5%는 인스타그램과 트위터에, 3%는 스냅챗에 계정이 있었다. 반려견 및 반려묘 보호자 중 35%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게시물의 상당 부분이 반려동물에 관한 것이라고 답했다. 42%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보다 반려동물 사진을 더 많이 찍고 있으며 26%는 자녀보다도 반려동물 사진을 더 많이 촬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의 반려견 보호자들은 주 6회 소셜미디어에 반려견의 사진을 게시하거나 반려견에 관한 글을 올린다고 말했다. 또한 일주일에 3회 개 관련 동영상을 시청하거나 개 관련 사진을 본다고 답했다. 보호자의 11%는 반려견용 소셜미디어 계정을 만들었다.

응답자들은 스마트폰에 저장된 사진 중 20%는 반려견이며 15%는 여행 및 휴가 사진이고 11%는 셀카, 6%는 음식 사진이라고 밝혔다. 42%는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메인 화면을 반려견의 사진으로 해놓는다고 답했다.

반려견 보호자들은 반려견과 떨어졌을 때 불안증을 느낀다고 답했다. 이 때문에 웹캠을 사용해 반려견을 지켜보거나 스카이프나 페이스 타임을 사용해 반려동물과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다. 밀레니얼 세대(24%)는 비밀레니얼 세대(13%)보다 웹캠으로 개를 지켜보는 경향이 있었고 밀레니얼 세대(23%)는 비밀레니얼 세대(8%)보다 스파이프나 페이스타임으로 반려견과 소통하고 있었다.

전직 변호사 로니 에드워드가 반려동물을 인스타그램 유명인사로 만드는 방법을 제안했다. 

에드워드는 소셜미디어 계정에 반려견 사진을 올리자마자 수천 명의 팔로워가 생겼으며 펫스마트와 퓨리나 같은 반려동물 관련 브랜드의 연락을 받고 파티에 초대받았다. 이제 연예인과 유명인사의 반려동물 관리자가 된 에드워드는 고객들과 적절한 회사를 연결시켜주고 고객들이 책을 집필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에드워드의 관점에서 보면, 반려동물은 팔로워를 거느릴 수 있을 만큼 특별하기 때문에 유명해질 수 있다. “위트 넘치는 카피와 소셜미디어 사용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는 태그나 코멘트를 단다면 반려동물을 인스타그램 유명인사로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에드워드는 수익은 팔로워 수와 연계된다고 말했다. 예를 들면, 그는 현재 100~200만 명의 팔로워가 있는 고객의 일을 대리하고 있는데 포스트당 1만5,000달러(1,859만원)의 수익을 내고 있다고 말했다. 즉 100만 명의 팔로워를 가진 인플루언서는 포스트당 2,000달러(248만원)를 벌 수 있다는 것이다. 반려동물 인플루언서는 책과 상품으로도 수익을 낼 수 있다. 

김선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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