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온라인쇼핑 갈수록 '모바일 비중' 커진다
양윤정 기자
수정일 2020-03-05 18:15
등록일 2020-03-05 13:45
통계청 1월 동향보고, 거래액 8조2천억...전년 대비 3.3% 성장 '코로나19' 영향 마스크 포함 기타 상품군 전월 대비 65.8% 상승

 

▲모바일 쇼핑이 전년대비 3.3% 상승했다.(사진=ⒸGettyImagesBank)

온라인 쇼핑에서 모바일의 비중이 점점 커지고 있다. 

통계청에서 발표한 '2020년 1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의하면 지난 2019년 1월 전체 온라인 쇼핑에서 63.5%를 차지했던 모바일이 올해 1월 66.8%로 3.3% 포인트 상승했다. 거래액은 6조 8,129억 원에서 8조 2,730억 원으로 20% 이상 상승했다. 

온라인 전체 거래액은 12.39조 원이다. 2019년 10월 11.89조 원에서 11월 12.85조 원으로 상승했지만 이후 12월에 12.68조 원, 2020년 12.39조 원으로 집계, 2개월 연속 소폭 하락했다. 하지만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15.6% 증가했다.

1월 소비 경향은 코로나19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 마스크를 포함한 기타 상품군이 전월 대비 65.8% 올랐다. 농축수산물은 47.12% 음식료품은 17.6% 증가했다. 반면, 의복(26.6%)과 아동·유아용품(23.2%), 가전·전자·통신기기(7.5%) 등에서 감소했다. 통계청은 기타 상품은 코로나19로 인해 개인 위생용품과 방역관련 온라인 거래가 증가했으며 설 선물 구입이 영향을 줬다고 판단했다. 

전년도와 비교하면 음식 서비스가 가장 크게 성장했다. 전년 동월 대비 무려 70% 가까이 거래액이 늘었다. 화장품도 25% 이상 증가했으며 음·식료품은 약 20% 상승했다. 음식 서비스 거래액 증가는 음식서비스가 다양화 되고 간편식이 선호되면서 소비형태가 변화한 결과다. 특히, 음식서비스의 94.1%는 스마트폰으로 거래돼 모바일쇼핑의 비중이 높다. 화장품의 경우 국내 중국인 여행객이 증가, 온라인 면세점 거래액이 증가한 것이 큰 영향을 줬다. 

한편, 2020년 1월 온라인 거래액 12.39조 원 중 비중이 가장 큰 상품군은 가격대가 높은 여행 및 교통 서비스(12.5%)다. 음·식료품이 11.5%로 뒤를 이었다. 여행 상품과 마찬가지로 고가인 가전·전자·통신기기 거래액은 1.15조원으로 9.3%를 차지했다. 

양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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