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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석 교수...유네스코 국제생명윤리위원회 위원 위촉
최치선 기자
수정일 2020-03-05 10:31
등록일 2020-03-05 10:31
임기 2020~2023(4년), 생명윤리 분야 유네스코 사무총장 자문 역할 수행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지난 4일 유네스코 공식 서한을 통해  최경석 교수(이화여자대학교)가 유네스코 국제생명윤리위원회(International Bioethics Committee, 이하 IBC) 위원으로 위촉됐다고 밝혔다.

 IBC는 생명과학분야에서 당면한 쟁점(이슈)들에 대해 심도 깊은 윤리적 성찰을 제공하는 유네스코 자문기구로서 생명윤리 분야 전문가 36명(임기 4년)으로 구성되며, 1993년에 설립됐다.

 

최경석 교수

IBC는 그동안 ‘인간 게놈과 인권에 관한 보편선언(Human Genome and Human Rights)’(1997), 인간 유전자 데이터에 관한 국제선언(Human Genetic Data)‘(2003), 생명윤리와 인권보편선언(Bioethics and Human Rights)’(2005) 등을 통해 과학기술 윤리규범 관련 논의를 주도하고 있다.

 이후에는, 2005년 선언에 대한 세부 보고로, 동의제도에 대한 보고(2007, Consent), 차별과 낙인 반대에 대한 원칙 보고(2014, Principle of Non-Discrimination and Non-Stigmatization), 건강에 있어서의 개인의 책무에 관한 보고(2019, Principle of Individual Responsibility as related to Health) 등을 마련하여 권고했다.

 또한, 매년 생명윤리 분야 정부간 협의체인 IGBC(생명윤리정부간이사회)와의 정기적 교류를 통해 생명윤리 분야의 국제 규범화 등에 기여하고 있다.

IBC 위원은 인간복제 등의 생명윤리 문제와 관련하여 유네스코 회원국 및 사무총장(Audrey Azoulay)에게 자문과 권고를 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최경석 교수는 생명윤리학 및 생명윤리법 분야의 전문가로 꼽히며,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이자 생명의료법연구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국내 생명윤리 정책과 관련하여 2012년「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의 전면개정과 2016년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결정에 관한 법률」의 제정에 기여하였으며, 첨단 과학기술의 윤리적, 법적, 사회적 연구와 관련하여 줄기세포와 정밀의료 분야의 과제를 수행하였고, 최근에는 신경윤리 분야의 연구도 수행하며 국내 생명윤리 분야의 연구에도 기여해왔다.

아울러 “향후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적 생명윤리(Global bioethics)의 확립과 발전을 위해 IBC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이 분야의 학자 및 실무자들과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통해 국내·외 생명윤리 쟁점을 해결하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전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유네스코 IBC 위원으로 이세영 명예교수(고려대 생명대학원 , ’96∼’97), 박은정 교수(서울대 법대, ’00∼’03), 맹광호 교수(가톨릭대 의대, ’06∼’09) 손명세 교수(연세대 의대, ‘12-’15), 김옥주 교수(서울대 의대, ‘16-’19) 등이 IBC 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최경석 교수의 임기는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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