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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란 갈등 이어진다, 이라크 주재 美 대사관 또 '로켓포 공격'…한국도 '호르무즈 파병' 결정
손승은 기자
수정일 2020-01-21 11:48
등록일 2020-01-21 11:47
▲ 바그다드 소재의 미 대사관에 또다시 로켓포 공격이 발생했다(사진=ⓒ게티이미지)

미국과 이란이 갈등을 이어가는 가운데 이라크 주재 미 대사관에 또다시 로켓포 공격이 터졌다.  

게다가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사고 블랙박스를 요구하고 나서 이란을 둘러싼 국제적 긴장감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

키예프 포스트 등 다수의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20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8일 이란에서 추락한 우크라이나 국적의 여객기의 블랙박스를 요구했다.

키예프를 방문한 이란 대통령 특사단은 이날 공식적으로 여객기 격추 사건에 대한 사과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8일 발생한 해당 사고로 탑승자 176명이 모두 사망했다.

당초 이란 정부는 해당 사고가 우크라이나 여객기의 기술적인 결함으로 발생한 것이라고 주장했으나 20일 결국 이란측의 미사일로 인한 것임을 인정했다.

▲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키예프를 방문한 이란 특사단에게 블랙박스를 요구했다(사진=ⓒ게티이미지)

또한, 미국의 대사관이 재공격을 받아 충격을 주고 있다.

세계적인 통신 매체 AFP통신에 따르면 지난 20일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 있는 미국 대사관에 로켓포 3발이 떨어졌다.

대사관 인근 지역에 대한 공격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고 특히 이란의 실세인 가셈 솔레이마니 혁명수비대 사령관 암살 이후 더 극단적인 공격 양상을 보이고 있다.

현재까지 로켓 공격의 주체를 자처하는 주장은 없는 상태다.

그러나 다수의 해외 언론에 따르면 미국은 이란의 지원을 받은 이라크 시아파 민병대를 주체로 지목했다.

한편, 21일 한국 정부 역시 미국의 요청에 따라 '호르무즈 파병'을 결정했다.  

해당 결정에 따라 '청해부대'의 작전지역이 확대될 예정이다.

손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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