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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중독', 사용 시간 서서히 줄이는게 가장 좋아
김호영 기자
수정일 2019-12-24 05:09
등록일 2019-12-24 05:09
▲(출처=픽사베이)

현재 '스몸비족(Smombie)'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거리의 좀비라 불리는 스몸비족(Smombie)은 바로 스마트폰과 좀비의 합성어로 스마트폰에 열중하며 걷는 사람들을 좀비에 빗댄 말이다. 현대인은 삼성전자의 갤럭시 혹은 애플회사의 아이폰 등 다양한 스마트폰을 통해 여러가지의 정보를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게 됐다. 이에 다방면적인 교류와 다각적인 정보 습득을 이뤄낼 수 있지만 이 같은 과정이 반복되면 자신도 모르게 스마트폰에 중독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국가통계포털(KOSIS) 자료에 따른 지난 2018년도 스마트폰 과의존 실태조사에서는 스마트폰 과의존위험군 가운데 잠재적위험군이 16.4%, 고위험군의 경우는 2.7%로 높은 수준을 보였다. 또한, 스마트폰 사용이 중장년층에서도 일상의 한 부분이 되면서 중장년층의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도 증가하고 있다. 아울러, 해마다 출시되는 아이폰이나 갤럭시 등 최신형 스마트폰에만 집착하는 문제가 커지면서 스마트폰 중독은 현대인들에게 심각한 사회문제 중 하나로 지적되고 있다.

스마트폰 중독, 자녀들의 성장 방해해

IT 강국인 우리나라는 이 분야의 발전들이 급속하게 이뤄지면서 지금까지도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이나 게임 등을 만들어내고 있다. 하지만 그 부작용으로 인해 스마트폰의 의존도는 자연스럽게 높아졌다. 특히, 요즘에는 유·아동들도 스마트폰 및 타블렛PC 등을 사용하면서 스마트폰 중독 현상이 나타나는 아이들이 갈수록 많아지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스마트폰에 중독되면 우리 건강에 악영향을 준다. 긴 시간동안 스마트폰 화면을 보게 되면 안구건조증 등 안과질환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진다. 또, 자극이 강한 스마트폰 화면으로 낮과 밤이 혼동되면서 정상적인 생체 리듬을 잃을 수 있다. 이는 우울증 및 불안장애, 수면장애 등 정신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아울러, 성장기 아이의 경우 스마트폰을 잘못된 자세로 오래 사용하면 신체적 성장을 방해하는 성장장애까지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자녀가 스마트폰에 의존하지 않도록 부모들이 스마트폰 중독 예방에 더욱 더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우리 아이는 '스마트폰 중독'에서 자유로울까?

자식을 보면 그 부모를 알 수 있다. 따라서 스마트폰 중독에 걸린 아이들은 그 부모 역시 스마트폰 중독에 빠져 있을 확률이 크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들의 스마트폰 중독 증상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부모들이 가장 많이 노력해야 할 것이다. 우리 아이가 스마트폰 의존증에서 벗어나려면 자녀와 함께 스마트폰 사용에 대한 일정한 규칙을 만드는 것이 좋다. 이때, 스마트폰을 단순히 통제하기 보다 스마트폰으로 여러가지 자료를 검색하거나 영상을 보고 게임을 하는 등 자녀와 부모가 함께 스마트폰 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도움될 것이다. 또한, 한 주에 하루 정도는 가족들 모두 스마트폰 없이 야외 활동을 즐기는 시간도 가져보자. 만약 내 아이가 스마트폰에 중독됐다면 일방적으로 통제하는 것보다 자녀를 믿고 이해하려는 마음가짐을 먼저 가져야한다. 스마트폰 중독 치료는 자녀와 충분한 공감대를 가진 후에 해도 실행해도 늦지 않을 것이다. 스마트폰 중독 예방은 스마트폰 사용을 일반적으로 금지하는 것이 아닌 사용하는 시간을 조금씩 줄이는 것이다. 시간이 다소 걸릴 수 있다. 하지만 위와 같은 방법으로 아이를 믿고 충분히 이해한다면 스마트폰 과의존 증상을 극복하면서 아이들과의 관계도 더욱 돈독해질 것이다.

김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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