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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고난 싸움꾼 고양이, 공격적인 성향 억누르려면?
이재한 기자
수정일 2019-12-06 14:41
등록일 2019-12-06 14:41
고양이는 간혹 인간이 이해할 수 없는 방식으로 행동한다(사진=셔터스톡)

고양이는 간혹 인간이 이해할 수 없는 방식으로 행동하며 고개를 갸웃거리도록 만든다. 이에 고양이 행동에 익숙하지 않다면 이들의 움직임이나 행동에 다소 혼란을 느낄 수 도 있다. 

고양이의 행동과 태도는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이와 관련, 고양이가 공격적인 행동을 보이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자.

지배적인 성향 파악해야

모든 고양이가 싸우는 것을 좋아하는 것은 아니다. 어떤 고양이는 순종적이고 친절하다. 그러나 공격적인 고양이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일부 고양이들이 지배적인 성향으르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어야 한다. 

고양이는 호랑이와 퓨마, 재규어 및 기타 육식 동물들과 관련이 있다. 이는 고양이가 생소하고 낯선 다른 고양이에게 공격성을 보이는 이유이기도 하다.

고양이의 지배력은 타고난 본능이다. 보통 수컷 고양이들은 다른 고양이들과 싸우는 것을 선호하는 편인데, 영토 분쟁이나 호르몬 냄새 등 여러 이유가 존재한다. 특히 2~4년 사이의 사회적 성숙기에 도달할 때 자주 나타난다.

지배력을 보이는 방식은 다양하다. 좋아하는 곳에 소변을 봐 냄새를 퍼뜨리거나 사물에 얼굴을 비비고, 혹은 다른 고양이들을 불편하게 만들어 싸움을 벌이는 것 등이다. 반려동물 매체 스프루스펫은 고양들은 보호자가 감지하기도 전, 다른 고양이가 약한지 여부를 알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양이의 지배력은 타고난 본능이다(사진=셔터스톡)

두려움과 고통

고통을 겪고 있는 고양이의 경우, 보호자라도 민감한 부위를 만질 때 하악거리며 공격성을 보일 수 있다. 각 고양이는 자신만의 민감한 신체 부위를 가지고 있는데, 일부는 배꼽을 문지르는 것을 좋아하는 반면 일부는 싫어할 수 있다. 이외에도 겁에 질렸거나 두려움이 가득한 고양이도 특정한 방식으로 귀를 움직이거나 옆으로 도는 등의 보디랭귀지를 취한다.

싸움을 중단시키는 방안들

일부 보호자들은 아주 어린 새끼 때부터 고양이들 돌보기도 한다. 이는 보호자에게는 행운이 될 수 있는데, 어려서부터 적절한 행동을 가르치면 성묘가 되어서도 습관을 지속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나이가 많은 성묘를 중간에 입양할 경우라면, 올바른 방법으로 길들일 수 있는 여러 방법을 모색하고 수행할 필요가 잇다. 

고양이간 싸움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중성화 수술을 하거나 장난감으로 주의를 환기시키는 것이 좋다(사진=셔터스톡)

이와 관련, 고양이들간 싸움을 멈추고 긍정적인 행동을 가르칠 수 있는 몇 가지 팁을 공개한다.

* 중성화 수술 - 중성화 수술은 반려묘들이 호르몬을 덜 받도록 도울 수 있어 효과적이다. 그러나 효과가 없다면 페로몬 제품을 제공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 장난감 - 지배적인 성향이 강한 고양이들에게 장난감을 주면, 다른 새로운 고양이들을 괴롭히는 행동을 막을 수 있어 좋다. 다만 고양이들의 나쁜 행동을 용납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 장난감이 보상이 될 수 없다는 사실도 알려야  다. 또한 싸우고 있는 고양이들에게 사료나 음식을 건네는 것도 시도해볼 수 있다. 이런 식으로 고양이들은 서로 편안해지는 법을 배울 수 있다.

* 동등한 사랑과 관심 - 먼저 있던 고양이의 경우 자신이 사랑이 새로운 고양이에 의해 대체되고 있다고 느끼기 시작할 수 있다. 그리고 이는 질투심을 느끼도록 만들어 새로운 고양이를 괴롭히기 시작하게 되는 것. 이에 한 고양이를 다른 고양이보다 더 우대하는 것은 좋지 않다.

* 분리 - 만일 여러 방안을 활용해도 고양이들이 서로 타협하지 않는다면, 이제는 분리할 시간이다. 이때는 각 고양이 사이에 상당한 양의 근접성을 부여해야 하는데, 가령 각각 다른 사료 그릇과 화장실을 비치하는 것이다.

* 징계 및 훈육 - 보호자로서 고양이들 사이의 괴롭힘을 용납해서는 안 된다. 특히 가해자에게 너무 많은 주의를 기울이면서 보상을 주는 행위는 금해야 한다. 주의를 기울이는 것 자체가 질투를 줄이는데 도움이 될지는 몰라도, 공격적인 행동을 용인하는 계기로 작용할 수 있다. 훈육할 때는 반드시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재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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