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반려견 건강에 좋은 간…대체 왜?
김선일 기자
수정일 2019-03-26 09:49
등록일 2019-03-26 09:49
▲사람처럼 반려견도 영양소가 고르게 함유된 식단을 유지해야 한다(사진=ⓒ게티 이미지)

간이 반려견 건강에 탁월한 효과를 준다는 분석이 나왔다.

반려견은 여러 가지 영양소와 비타민, 미네랄로 구성된 건강한 먹이를 먹어야 한다. 육류와 채소, 과일 모두 반려견을 위한 단백질과 비타민, 영양소의 근원이 될 수 있으며 이 같은 영양소가 풍부한 특정한 식품이 있다.

닭과 소의 간은 반려견에게 매우 영양소가 풍부한 먹이이기 때문에 반려견의 식단에 포함시켜야 한다.

간이 건강한 이유는 무엇인가?

간은 영양가가 높은 식품으로 대부분의 반려견들이 좋아한다. 풀을 뜯고 목초지에서 놓아 기르는 동물의 간은 특별히 영양소가 풍부해 반려견에 이 같은 간을 추가하는 경우 체내에서 독소를 제거하고 다른 영양상 이점을 얻을 수 있다.

풍부한 비타민A

간은 비타민A, 즉 카로틴이 풍부한 식품 가운데 하나다. 비타민A는 반려견의 털과 근육, 신경, 피부와 시력 등에 도움이 되는 항산화물질이다. 그리고 강아지는 비타민A가 풍부해야 성장에 도움이 된다. 또 암컷의 경우 건강한 난소 성장과 안전한 출산에 비타민A가 중요하게 작용한다.

단백질 제공

단백질은 반려견의 식단에서 중요하다. 단백질은 반려견의 장기와 조직, 효소, 호르몬, 항체의 토대가 되는 아미노산으로 구성돼 있다. 이 같은 단백질은 주로 간에 저장돼 있기 때문에 반려견에게 간을 먹이면 이 같은 장점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오메가3 및 오메가6 지방산

오메가3 및 오메가6는 모두 간에 들어있으며 반려견의 건강 유지에 중요한 작용을 한다. 알레르기나 염증, 자가면역질환을 앓고 있는 반려견들은 오메가3 지방산을 많이 필요로 하는 반면, 암과 같은 만성 질병을 앓고 있는 반려견들은 오메가 6를 더 필요로 한다.

철분

간에는 다량이 철분이 함유돼 있다. 그리고 철은 헤모글로빈의 토대를 형성하기 위해 구리 및 단백질과 결합한다. 한편 헤몯글로빈은 적혈구에 들어있는 화학물질로써 체내에 산소를 전달한다.

비타민 B12

반려견은 건강한 신경계를 발달하기 위해 비타민 B12와 철분을 같이 사용하며 이는 훌륭한 에너지원으로 작용한다. 반려견의 움직임이 지나치게 느려지거나 게을러지고 움직이지 않으려 하는 경우, 비타민B12 결핍일 수 있으며 빈혈과 위장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비타민B12는 간에 들어있기 때문에 반려견의 먹이에 간을 추가하는 경우 보다 건강하게 만들고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

▲닭고기의 간에는 단백질과 비타민A와 B12, 오메가3 및 6 지방산 등이 함유돼 있다(사진=ⓒ게티 이미지)

반려견에게 간을 먹이는 여러 가지 방법들

반려견의 먹이에 간을 추가하는 것은 쉬운 일이다. 현지 육류 시장에서 손쉽게 간을 구입할 수 있으며 가정에서 쉽게 조리해 잘게 잘라서 먹일 수 있다. 그러나 간의 식감을 싫어하는 일부 반려견가 있다. 이 경우에는, 질감을 살리기 위해 건조시켜 먹일 수 있다.

간의 제공량은 견종과 크기, 내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반려견이 간을 좋아하고 문제없이 받아들이는 경우, 중형견의 경우 1일 1온스(28g), 소형견의 경우 1일 최대 0.5온스(14g)을 먹일 수 있다. 간을 일주일에 2~3회 먹일 경우, 제공량을 두 배로 늘려도 좋다. 하지만 비타민A의 과잉 섭취를 피하기 위해 지나치게 많이 먹여서는 안 된다.

반려견에게 간을 먹이기 전에 조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조리하거나 건조시킨 닭고기 간은 훈련용 간식으로 좋다. 가령, 훈련 보상용으로 먹이거나 매일 간식으로 소량씩 먹일 수 있다.

▲닭고기의 간은 조리해서 먹여야 한다(사진=ⓒ게티 이미지)

주의해야 할 사항

특히 닭고기의 간은 지방 함량이 높기 때문에 체중이 쉽게 증가할 수 있다. 반려견이 비만 위험이 있는 경우, 간을 매일 먹여서는 안 되고 일주일에 1~2회 정도가 적당하다. 그리고 닭고기 간에는 고농도의 비타민A가 들어있어 과잉 섭취할 경우 치명적인 증상의 비타민과잉증을 유발할 수 있다.

즉, 간을 지나치게 많이 먹이면 비타민A 과잉섭취 상태가 돼 골 기형을 유발하고 다리를 절거나 근육이 약화되고 경직되며 체중이 줄어들 수 있다.

간에는 반려견에게 좋은 비타민과 지방, 단백질과 미네랄이 들어있지만 건강한 반려견로 기르기 위해서는 적량을 먹이는 것이 중요하다.

[팸타임스=김선일 기자]

김선일 기자
다른기사 보기
오늘의 주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