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취미 생활로 잉어 키우기가 주목받고 있다. 잉어를 키우기는 쉽지만, 준비 과정은 쉽지 않다. 잉어를 키울 연못을 조성하거나, 거대한 수조를 준비해야 하기 때문이다. 잉어들이 건강하고 오래 살도록 하기 위해서는 인공 연못을 만드는 편이 좋다.
잉어는 생후 첫 1년 동안 30~40cm 자란다. 대부분 가정집이나 회사에서 키우는 잉어는 수조의 크기 제한 때문에 엄청나게 크게 성장하지는 못한다. 다 자란 잉어는 대개 53cm 정도 된다.
인공 연못을 만들기 위해서는 매끄러운 자갈 바닥과 적어도 3,700ℓ 이상의 물이 필요하다. 연못은 최소 100~120cm 이상 깊어야 한다. 연못의 크기를 고려해 몇 마리를 키울 수 있을지 생각해야 한다. 잉어가 잘 자라기 위해서는 양질의 산소가 풍부한 물이 필요하다. 연못에 폭포나 분수를 함께 설치하는 것도 좋다. 잉어가 사는 곳의 물 상태는 늘 적절한 수준을 유지해야 하는데, 물을 교체하고 쓰레기를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되려면 연못 바닥에 배수 시설이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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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어의 외모와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양질의 펠릿 또는 플레이크 사료를 구입하는 것이 좋다. 밀 배아, 과일, 단백질, 채소, 플랑크톤, 새우 등이 포함된 먹이를 구입한다. 카로틴과 스피루리나와 같은 성분이 함유된 제품은 잉어의 색을 더 선명하게 만든다고 알려졌다. 먹이를 너무 많이 준다고 해서 잉어가 빨리 자라지는 않으니 늘 적절한 양의 먹이를 주도록 한다. 먹이를 너무 많이 주면 연못에 조류가 과도하게 성장해 수질이 나빠진다.
잉어는 색을 더 선명하게 만들기 위해 특정 조류를 섭취해야 한다. 잉어가 먹을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된 조류 개체군을 허용 가능한 수준으로 유지하면 좋다.
잉어는 워낙 색깔이 화려하고 몸집이 큰 편으로 다른 큰 새나 야생 포유류의 눈에 잘 띈다. 잉어가 사는 연못 주변에 포식자를 막을 동작 감지기나 스프링쿨러 등을 설치하는 편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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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 성장한 잉어는 수익을 창출할 수도 있다.
잉어 여러 마리를 건강하게 잘 키우면, 도매업자나 소매업자에 잉어를 판매할 수 있다. 잉어의 '몸값'은 천차만별인데, 대략 2만 원부터 수백, 수천만 원까지 호가한다. 대부분 잉어는 관상용 혹은 전시 및 쇼용 물고기로 팔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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