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디지털 자산 거래소 코어닥스가 지난 4월에 베타오픈을 했다. 베타오픈 이후 정식 오픈을 앞두고 있는 코어닥스는 현재 다양한 신규 코인 상장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여 이번에는 잠재력 높고 가치 있는 코인상장을 위해 힘쓰고 있는 코어닥스의 대들보, 김영철 팀장을 만나보았다.

Q.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린다.  

A. 코어닥스 거래소 상장을 담당하고 있는 김영철이다.

Q. 상장팀 소개와 업무에 대해 말씀 부탁드린다.

A. 코어닥스 상장팀은 가상자산 블록체인 리서치팀과 상장기획팀으로 운영되고 있다. 리서치팀은 암호화폐 시장의 소식을 서칭하는 팀원들로 이루어져 있고, 주요 메이저 코인들의 시세 변동성에 대한 분석과 코어닥스의 상장된 프로젝트들의 사업진행 상황과 변동사항들을 파악하는 업무를 하고 있다.

상장기획팀은 상장 신청된 프로젝트들을 1차로 검토하고 상장 심의위원회에 상장되기까지 필요한 자료 수집과 거래소와의 시너지 효과를 최대화하기 위해 프로젝트팀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Q. 코어닥스의 코인 상장 기준을 대략적으로 말씀 부탁드린다.

A. 상장 평가요소 및 배점 기준을 정확히 공개하긴 어렵지만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블록체인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프로젝트들을 중심으로 팀 구성, 지속성, 투명성, 확장성, 사용성, 거래 유동성 등과 법적문제예방, 기술적문제, 투자자 보호 미흡 등을 전반적으로 확인하고 있다.

최우선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문제가 생겼을 때 고객들을 보호할 만큼 자본력이 충분한가를 지켜보려고 하고 있다.

Q. 상장할 거래소를 찾는 프로젝트 재단과 유저의 입장에서 코어닥스의 장점은?

A. 코어닥스는 고객 편의와 보안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고 있고, PC 보다 핸드폰으로 간편하게 거래 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 쪽이 타 거래소들에 비해 강점이라고 생각한다.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모바일 트레이딩 부분에서 차트와 코인현황, 매수, 매도 호가를 멀티스크린으로 한 화면에서 볼 수 있다는 것은 전문 트레이더들에게 큰 편리함으로 다가 갈 것 같다.

Q. 코어닥스에서 거래량이 없는 코인들은 어떻게 관리하나?

A. 암호화폐 거래소는 고객들이 24시간 언제든 거래가 가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거래량이 없는 경우 회사의 사업진행이 제대로 진행되고 있는가, 마케팅용으로 개설한 커뮤니티, SNS 관리가 잘 되고 있는가를 우선적으로 파악하고 재단의 현재 사업이 로드맵 대로 진행되고 있는지 여부와 커뮤니티에서도 활발하게 마케팅이 진행되고 있는지 확인한다.  

이 후 재단과 미팅을 통해 적절한 유동성 공급을 위한 거래 이벤트, 매수 이벤트 등을 논의하는 것을 준비하고 있다.

Q. 상장을 하면서 힘들거나 기뻤던 적은?

A. 재단들이 초기 상장시엔 좋은 사업아이템과 자본력을 바탕으로 승승장구 하기를 바라며 상장을 진행하지만, 최근 블록체인 시장이 많이 위축되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으며 일부 컨설팅 업체들에게 속는 재단들이 생기기도 한다.

이로 인해 재단들이 어쩔 수 없이 사업을 정리하게 되는 경우가 생기는데, 아무래도 이런 문제로 상장 폐지를 진행할 경우 피해 받을 고객들을 생각할 때가 가장 힘들었던 것 같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으신 말씀 부탁드린다.

A. 지난 3월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금법)’ 개정안이 통과 되면서 암호화폐 업계는 규제 불확실성을 해소했다. 이로 인해 좀더 건전한 시장 재편을 기대하고 있으며, 투자자 보호를 위한 새로운 방안이 빠르게 도입되어 가상자산의 불확실성이 해소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