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갑 잃어버렸을 때, 운전면허증을 잃어버리면 운전을 할 수 없어 난감할 때가 있다. 이때는 빨리 운전면허증 분실 신고 후 운전면허증 재발급받는 것이 좋다. 이에 운전면허증 재발급 준비물과 운전면허증 분실 신고 방법, 운전면허증 갱신 기간을 알아봤다. 또 국제 영어 운전면허증 발급방법까지 함께 살펴봤다.

운전면허증 재발급·갱신 준비물

지갑 잃어버렸을 때 운전면허증 분실 신고는 운전면허증 재발급 신청 시 자동으로 처리돼 따로 신청할 필요는 없다. 운전면허증 재발급 인터넷 신청방법은 도로교통공단 안전운전 통합민원 홈페이지에 접속해 운전면허증 재발급을 클릭,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한 뒤 핸드폰 또는 공인인증서 등으로 본인 인증을 거쳐 신청하면 된다. 운전면허증 재발급·갱신 인터넷 신청 시, 경찰서와 운전면허 시험장에서 받는 두 방법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이때 영문 운전면허증 발급 신청 여부를 확인하는 창이 뜬다. 필요하다면 이때 함께 신청하면 된다. 운전면허증 재발급은 경찰서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경찰서에서 신청한 운전면허증 재발급 기간은 1~2주 소요되고, 도로교통공단 운전면허 시험장에서는 당일 바로 발급받을 수 있다. 운전면허증 갱신 방법도 비슷하다. 도로교통공단 안전운전 통합민원 홈페이지에 접속해 운전면허 발급을 클릭, 운전면허증 갱신을 눌러 신청하면 된다. 운전면허증 재발급·갱신 준비물은 신체검사서와 운전면허증 재발급 사진 2매, 운전면허증 재발급 비용인 1종 1만2500원, 2종 7500원 등이 필요하다.

국제운전면허증 발급

지난 9월 16일부터 영문 운전면허증 발급이 시작됐지만, 영문 운전면허증으로 운전할 수 있는 나라는 호주, 뉴질랜드, 싱가포르 외 아시아 9개국과 캐나다, 괌, 코스타리카, 페루 외 아메리카 10개국, 영국, 터키, 핀란드, 스위스 외 유럽 8개국, 카메룬, 르완다 외 아프리카 5개국, 중동 지역인 오만 등 총 33개국으로 한정돼 있어 아직 해외여행준비물리스트로 국제운전면허증이 꼭 필요하다. 국제운전면허증 발급 신청은 인터넷 신청이 불가하며, 경찰서나 도로교통공단 운전면허 시험장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국제운전면허증 준비물은 운전면허증과 최근 6개월 이내 찍은 여권용 사진 1매, 수수료 8500원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