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들은 물을 좋아하지 않는다.

몸에 닿는 물도 싫어하지만 마시는 물도 좋아하지 않아 고양이의 사망 원인 1위가 신장 관련 질환일 정도이다. 물을 지나치게 마시지 않아 강급을 고려할 정도인데, 이런 집사들의 고민을 덜어줄 수 있는 제품이 있다. 바로 고양이의 기호성이 뛰어난 두잇의 워터팟이다.

워터팟은 크라우드 펀딩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시장에 출시되었다. 하지만, 미처 발견하지 못한 작은 문제로 인해 정식 출시를 미뤄왔으나 문제에 책임을 다 하며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해 제품 리뉴얼 출시에 성공했다. 펀딩을 통해 제품을 구매한 고객들은 제품의 문제에도 불구하고 워터팟을 포기할 수 없었다고 하는데, 바로 반려동물의 기호성 때문이었다고 한다.

물을 먹지 않던 아이가 워터팟만 켜주면 자연스럽게 물을 먹고 있으니, 집사들의 입장에서는 하루라도 빨리 제품이 개선되어 나오기만을 기다렸을 것이다. 실제로 물을 너무 마시지 않아 신장 질환을 앓던 고양이가 워터팟을 통해 음수량이 늘어나고, 질환을 극복한 사례가 있을 정도로 워터팟의 기호성은 어느 정도 입증된 상태이다.  

워터팟이 고양이의 음수량을 늘릴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수반과 정수기를 합친 워터팟만의 특징 때문일 것이다. 고양이는 반짝이는 것에 반응하고, 흐르는 물을 깨끗한 물이라고 인식한다. 수반은 주변의 빛을 끌어모아 마치 물 안에 빛을 담은 듯한 모습을 보여 고양이의 눈길을 사로잡고, 정수기는 물이 위로 솟구치게 만들어, 흐르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마셔도 되는 깨끗한 물이라고 인식하게 만드는 것이다.

또한, 반려동물 정수기 최초로 정수 기능을 도입해 급수만 되는 여느 고양이, 강아지 정수기들과는 다르게 사람이 쓰는 정수기와 같은 기능을 도입해 반려동물들에게 더욱 깨끗한 물을 먹일 수 있다는 장점까지 갖춘 것이다. 정수 필터의 경우 2가지 타입 중 선택 가능하다. 아이가 아파 깨끗한 물을 먹여야 할 경우엔 강력한 정수 기능이 있는 A타입을, 입맛이 까다로운 아이에게는 활성카본과 세라믹볼로 물맛을 좋게 해주는 B타입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두잇은 지난 과오를 반성하고, 끝까지 책임을 다 하는 모습을 보여 리뉴얼 제품 출시에 성공했으며, 워터팟의 재출시를 기다려준 많은 소비자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현재 제품 할인과 더불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