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서울문화재단 예술작품지원사업 선정작 오재원 안무의 <더 데이 비포 리멤버>가 성황리에 끝났다.
안무가 오재원은 현재 전북대 무용학과 강의전담 교수로 전 독일 브레멘 국립무용단원으로 활동하였으며, 15년간 독일에서 피나 바우쉬, 라인힐트 호프만, 테로 사리넨, 임마누엘 가트, 키부츠 무용단의 라미 베어 등 해외 유수 무용가, 단체들과 작업을 하며 독보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해왔다.
오재원은 이번 공연 에 대해 "사람은 '사랑'과 그것에 대한 '기억'의 힘으로 인생의 굴레를 움직이게 한다. 이 순수한 삶의 원동력을 잊은 이들에게 이 작품을 통해 '누구든 가지고 있는 기억은 하나의 역사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다"고 말한다.
는 무용수들의 기억과 이미지에서 출발한다. 안무가와 무용수들이 가지고 있는 기억에 대한 이미지가 상충되거나 만나는 부분에서 표현의 접점을 찾아가며, 화려한 듯 절제된 무대장치와 무용수 간의 긴밀한 움직임을 통해 조화롭게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무대 조명을 받으며 한 남자가 등장한다. 시간경과를 암시하는 사운드가 들리고, 순간 무대는 이 공간이 남자의 현실인지, 과거인지, 혹은 꿈 속인지 몽환적인 느낌을 주며, 낯선 공간이 된다. 남자와 군중들은 이 공간이 어색한 듯 무겁게 걷는다. 그리고 벽을 만나고 남자와 군중은 발걸음을 멈춘다. 장면이 바뀌면 거리 한 복판, 도시의 시끌벅적한 소음과 함께 군중들이 보인다. 블루조명이 켜지고 남자는 군중들 사이를 역류하듯 맴돈다. 마치 흐르는 시간 속에 혼자만의 시간이 멈춘 듯 움직이는 군중들 사이에 멈춰서는 남자. 그 남자에게 여자가 손을 내민다. 조명은 두 사람을 부드럽게 감싸듯 안고, 여자는 남자의 손을 잡고 토닥이며 위로한다. 남자는 자신감을 얻은 듯 기쁨에 차서 여자의 손을 잡고, 어둠의 계단을 뛰어넘고 또 뛰어 넘는다. 어둠의 계단을 다 넘어선 순간, 남자가 뒤돌아보면 여자는 사라지고 없다. 어둠만이 있을 뿐. 하지만 남자는 절망에 빠지지 않고 힘차게 어둠속으로 걸어 들어간다. 그리고 어둠은 환한 빛으로 바뀐다.
안무.연출가인 오재원은 이렇게 말한다. "당신이 가장 힘들었던 순간은 흘러가버린 기억이 아니라, 이제 당신의 마음 속에서 매 순간 힘을 주는 당신만의 빛으로 빛날 거라고"
묵직한 울림과 섬세한 감성이 충만한 이 공연은 "순수한 춤으로 관객의 감성에 닿겠다"는 현대무용가 오재원이 2019년 가을, 관객에게 보내는 따뜻한 위로이자 섬세한 연서다.
△주최: 오재원 댄스프로젝트 △주관 : 이동예술관△안무, 연출: 오재원 △출연: 최태현, 정종웅, 정승준, 이기영, 김예림, 천현정, 최정홍, 정효인, 이영례, 진혜린 △드라마투르기: 김진우 △음악감독: 김민석 △미술: 장시재 △조명: 최원혁 △무대감독: 김진우 △영상: 김선우 △기획: 홍민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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