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도로환경은 미국이나 유럽 등의 선진국과 다소 다르다고 이야기한다. 

여름에 비가 많고 겨울에 잦은 눈이 내려 차량 하부의 오염도 여름과 겨울철에 많이 발생하는데 특히 도로 위 쌓인 눈이 영하의 날씨에 빙판으로 변화하지 않도록 방지하기 위해 염화칼슘을 많이 사용하는 편이다. 

염화칼슘 성분이 차량하부에 남게 되면 오랜 시간에 걸쳐 점차적으로 외부 코팅을 녹이고 차량 본체의 부식을 발생시키며, 여름철 내리는 빗물과 흙탕물에 차량 하부가 다시 오염되면서 차량의 수명을 단축시킬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자동차세차를 진행할 때 차량 하부의 꼼꼼한 관리가 필요하다. 

과거 국내에 도입되었던 자동차세차기는 물과 세척 폼을 상부와 측면에 분사하고 브러쉬가 회전하며 세차가 이루어지는 방식으로 차량 하부 세척을 위해서 별도의 관리가 필요했지만, 브러쉬가 없는 노터치세차 방식의 설비는 노즐의 형상에따라 차량 하부와 휠에 대한 직접적인 세척 작업이 가능하다. 

국내 브랜드 '컴인워시'는 제어부와 물, 세척 폼, 발수 코팅제의 세 종류의 노즐을 하나의 구조로 통합하고 크기를 컴팩트하게 줄여 기존보다 협소한 공간에서도 원활하게 설치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 되었다. 

차량 하부가 낮은 수입차 및 스포츠카 등의 차량에 맞춘 하부 세척도 가능하여 프리미엄세차기 기능제공을 할 수 있으며 고성능 발수코팅제를 고루 분사할 수 있어 차체 표면에 남아있는 물기를 빠르게 드라이 시키며, 비, 눈, 기타 이물질에 대한 직접적인 접촉을 차단하고 자외선에 보호하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컴인워시' 관계자는 "자사 개발의 국내특허기술의 활용으로 해외 로열티 비용을 줄이고 컴팩트한 디자인으로 크기를 줄여 제조 및 공급단가를 더욱 낮출 수 있었다. 구매자를 위한 금융지원 렌탈프로그램을 함께 마련하고 있어 일정 금액의 보증금을 제외한 월 100만원대의 렌탈비용으로 자동차세차기 설치와 운영이 가능하다." 말했다. 

함께 도입되는 지원 서비스로 24시간 자동세차기 운용 가능한 키오스크를 추가 설치할 수 있으며, 1회 사용 시 세차시간 설정과 타이머 설정 등의 커스터마이징 가능한 요소를 마련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