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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어앱', 몸캠피씽 24시간 긴급신고센터 운영하며 피싱범죄 피해 막아

홍은기 2019-09-26 00:00:00

'시큐어앱', 몸캠피씽 24시간 긴급신고센터 운영하며 피싱범죄 피해 막아

대학원생 황 모 씨(29세, 남성)는 얼마 전 몸캠피싱에 당해 지금까지 협박에 시달리고 있다. 황씨는 유포가 두려워 800여만원을 이미 입금했지만, 협박범은 계속해서 돈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몸캠피씽 협박범은 수백 만원을 이미 받았음에도 끝없는 요구를 해오며 황 씨를 괴롭혔다. 이내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던 황 씨는 더 이상 협박범에게 대응치 않기로 결심했다. 이후 가까운 주변사람들에게 자신의 상황을 설명했고, 다른 지인들에게는 메신저를 이용해 "단 한 번의 실수로 인해 몸캠피싱에 당하게 됐다. 혹시라도 영상을 받게 된다면 보지 말아달라"고 당부의 메시지를 보냈다. 

황 씨는 전화번호 변경, 휴대폰 공장초기화 등의 조치를 취하며 협박범으로부터 벗어났다. 그러나 얼마 후 범인은 김씨의 지인들을 통해 다시 바뀐 번호를 알아냈고, 황 씨에게 더 큰 돈을 요구했다. 

황 씨의 사례에서 알 수 있듯 모든 정보를 수정하고 범인으로부터 피해도 사실상 유포 안정권이라고는 할 수 없다. 확실한 차단과 사건해결을 위해서는 경찰에 알려 도움을 받아야 한다. 또한 보안 전문가에게 상담하여 유포 경로를 차단하는 등 기술적으로 유포에 대응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현재 국내 1세대 모바일 보안 전문 기업 시큐어앱에서는 모바일 악성 앱 분석, 모바일 진단 및 복구, 사이버범죄 수집 및 차단 등 포괄적인 모바일 보안 서비스를 펼치며 몸캠피씽 피해자들을 구제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몸캠피씽은 가까운 이들에게 몸캠영상이 유포될 수 있다는 범죄 특성상 초기에 신속한 대응이 가장 중요한 요소다. 이에 따라 시큐어앱 측은 IT전문가로 구성된 전담팀을 구성하여 24시간 긴급상담센터를 운영하여 어느 시간대에 피해가 발생해도 즉각 대응을 펼치며 피싱범죄에 강력히 대응하고 있다. 

시큐어앱 임한빈 대표는 "최근 기승을 부리고 있는 몸캠피씽 범죄의 피해자가 날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며 "대인관계나 사회생활에 지장이 생길 것을 염려해 신고를 꺼리는 특성까지 고려했을 때 실제 피해자는 집계된 결과보다 많을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상대적으로 스마트기기에 대한 숙련도가 부족한 중·장년층을 대상으로도 범죄가 늘어나고 있어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며 "음란한 채팅은 처음부터 하지 않는 것이 맞지만 만약 피싱에 당했다면 신속하게 보안업체에 문의하여 악성코드로 인해 해킹된 데이터를 회수하고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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