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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참여 '2019 염리동 소금축제', 마포아트센터 광장서 28일 시작

홍은기 2019-09-26 00:00:00

주민참여 '2019 염리동 소금축제', 마포아트센터 광장서 28일 시작

 

서울 마포구 염리동(동장 추용호)은 소금마을로 유명한 염리동에서 마을의 정체성을 찾고 주민간 화합을 위해 오는 28일 '2019 염리동 소금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5번째 열리는 염리동 소금축제는 조선시대 소금장수가 많이 살았고 소금배가 드나들었던 염리동의 유래와 지역특성을 살린 대표적인 마을축제다. 

개막과 함께 소금이 지나가는 길을 표현하는 가장행렬과 사물놀이, 길놀이를 통한 소금길 퍼레이드가 열린다. 이어 염리동의 전통의상을 입고 사진으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주민참여 '2019 염리동 소금축제', 마포아트센터 광장서 28일 시작


오전 11시 30분부터 12시까지 솔트카페부스에서는 신안군 비금도 섬소금 등 지역 특산품을 경매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그 뒤 신(新) 트로트 열풍의 주역의 임영웅이 흥겨운 트로트 무대를 선보이고, 국악 타악 예술단체인 '진천하'가 풍물굿으로 기반으로 한 사물놀이와 길놀이를 공연한다. 

개회식은 오후 1시부터 1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이어 주민참여 장기자랑 '소금꽃스타'가 축제의 재미를 더해준다. 

특별히 소금축제를 빛내줄 하이라이트인 염리동 주민들이 참여해 만든 연극 '마포황부자 보름물께의 비밀'이 공연된다. 오후 4시 50분부터 약 1시간 동안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2008년부터 염리동 주민들이 참여해서 만든 연극무대다.  

추용호 염리동장은 "이번 염리동 소금축제를 통해 소금 꽃이 피는 것처럼 마을에 웃음꽃도 가득 피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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