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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 싫어하는 반려견, 피넛버터로 유도하면 ‘해결’
김준호 기자
수정일 2020-01-28 14:13
등록일 2020-01-28 13:25

반려동물 제품 제조업체인 펫메이트에 따르면 개는 지방과 나트륨이 풍부한 식품을 선호하며 단 것을 좋아한다. 피넛버터는 이러한 조건에 완벽히 부합되는 식품이다. 

따라서 반려견을 샤워기나 벽에 피넛 버터를 발라놓고 반려견이 냄새 맡게 해 주의를 돌리면 목욕시키기 한결 편해진다. 피넛버터 유도 방식은 빗질을 하거나 털을 다듬을 때에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개는 스스로 그루밍을 하면서 피부 건강을 유지한다. 그러나 불필요하게 빈번하게 목욕을 시키게 되면 모낭을 손상시키고 피부를 자극하며 균류 및 박테리아 감염 위험을 높일 수 있다.피넛버터에는 설탕 대체물인 자일리톨이 함유돼 있지 않기 때문에 반려견에게 간식으로 제공해도 안전하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일부 반려견 간식 중 피넛버터로 만든 것도 있다. 

하지만 반려견 주인들은 구입 전에 성분표를 주의 깊게 읽어야 한다. 그리고 가능한 한 소금과 땅콩, 설탕만이 함유된 피넛버터 간식을 선택해야 한다. 1회 제공량은 견종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수의 영양사나 수의사에게 자문을 구하는 것이 좋다. 

그렇다면 반려견을 얼마나 자주 씻겨야 할까? 수의 전문의 아담 데니쉬 박사는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고 말했다. 

따라서 활동 정도와 털, 견종, 건강 등을 고려해 목욕 빈도를 결정해야 한다. 그리고 반려견이 주로 머무르는 장소가 실내인지 혹은 실외인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실외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며 먼지가 많은 곳을 구르는 개들은 실내에만 머무는 개에 비해 목욕 빈도를 늘릴 필요가 있다. 

목욕을 시킬 때에는 몸부터 시작한 후 머리를 가장 나중에 씻겨야 한다. 이는 개가 젖으면 머리를 흔드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샴푸는 반려견 눈에 자극이 적은 것으로 선택해야 하며 샴푸 후에는 신속하게 헹궈내야 한다.

 

 

2015년 미국에서만 반려동물 샴푸 시장은 약 1억8,680만달러 규모였다. 그리고 이 수치는 2016년 1억9,850만달러, 2017년 2억850만달러, 2018년 2억2,350만다러, 2019년 2억3,470만달러로 증가했으며 2020년에는 2억4,590만달러에 달하고 2025년에는 3억1,460만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게다가 수익 측면에서 반려견 제품이 가장 큰 시장 점유율(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대형 견종을 주로 기르는 국가로는 인도, 영국, 필리핀, 일본, 중국, 러시아, 브라질, 미국, 멕시코, 아르헨티나 등이 있다.

전 세계 반려견 주인 대다수는 반려견을 가족처럼 여기고 있어 위생과 건강에 아낌없이 지출하고 있다. 이 때문에 반려동물 제품 시장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2019~2020년 미국 반려동물 소유주 조사에 따르면 미국 6,340만 가구에서 개를 기르고 있으며 고양이를 기르는 가정은 4,270만 가구, 담수어 1,150만 가구, 조류 570만 가구, 소형 동물 540만 가구, 파충류 450만 가구, 해수어 160만 가구가 있다.

김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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