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애는 언제나 존재했다

기사입력 : 2017.10.02 19:31
사진 출처 :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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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팸타임스 Jennylyn Gianan 기자 ]

육아는 딸 또는 아들인 사람과 특별한 관계를 맺고 그들을 보호하는 인생의 한 시기다. 대부분의 가정은 대개 비슷하게 외동이나 두 명 정도, 혹은 그보다 훨씬 많은 수의 자녀를 두고 있다. 하지만 그 수에 관계 없이, 일부 부모들은 가장 아끼는 자녀가 있다는 부인할 수 없는 현상이 있다.

전문가들에 의하면 편애는 피할 수 없는 감정이며 바로 우리 눈 앞에서 언제나 벌어지고 있는 일이다. 존스홉킨스의대 소아과 조교수 바바라 하워드 박사는 바로 자신이 그렇다고 밝혔다.

“편애를 하지 않는 것은 불가능하다. 편애를 인식하는 것이 형제간 경쟁 의식을 조장하는 가장 큰 요인 중 하나다.”

‘형제 효과’의 저자 제프 클루거는 “전세계 부모의 95%가 편애하는 자녀를 두고 있으며 다른 5%는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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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때로 아이들은 무의식 중에 더 뛰어난 아이가 누구인지 결정하는 경쟁을 하게 된다. 그리고 한 아이가 경쟁에서 승리자가 되면 나머지 아이는 부모를 차지하지 못해 패배감을 느낀다.

“아이는 자신을 거부하는 부모의 관심을 끌기 위해 노력한다. 아이를 밀어낼수록, 아이는 더욱 다가오려 한다”고 하워드 박사는 말했다. “공격적이거나 달라붙거나 애정을 갈구하거나 지나치게 관심을 받으려고 행동하며 부모에게 다가오는 아이가 있다면 부모가 아이에게 애정을 주지 않거나 아이가 그렇게 느끼기 때문이다.”

부모는 가정 내에서 편애의 대상이 없다고 지속적으로 주장한다. 이는 편애하는 아이가 있다는 사실이 때로 부정적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는 오랫동안 파헤쳐온 미신일 뿐이다.

임상 심리학자 겸 ‘편애하는 아이’의 저자 엘렌 웨버 리비는 편애하는 아이는 필요하며 일부의 경우 편애는 한 아이에서 다른 아이로 이동한다고 말했다. 아이에게 특정한 편애를 보이는 것이 완벽하게 좋다는 의미다.

하워드 박사는 “편애하는 아이가 있다는 죄책감에서 벗어나야 한다. 대부분의 부모는 편애하는 아이를 두고 있다. 그것은 단지 그런 상황으로 치부할 일일 뿐”이라고 말했다.

하워드 박사의 발언과 관련해, 편애하는 아이를 두는 것이 부정적인 유일한 때는 평생 한 아이만 편애하는 것이다. 추정컨대 아이가 받는 사랑의 중압감은 상당할 것이다. 이 주제에서 중요한 점은 사랑과 편애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는 것이다.

사랑과 편애는 적절해야 하는 가정의 형평성 문제를 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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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들은 사랑과 편애의 차이를 인정하려 들지 않는다”고 리비 박사는 말했다. “부모들이 ‘내 아이들을 똑같이 사랑하지만 때때로 한 아이를 더 편애하는 순간이 있다’고 말하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아이를 편애한다. 아이가 나를 성공한 부모로써 느끼게 해주는 순간이 있기 때문이다.”

아이의 순서 또한 편애의 커다란 결정요인이 될 수 있다. 이는 캐서린 콘거 박사가 시행한 조사로 밝혀졌다. 그는 몇 년 터울의 자녀를 둔 384가구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어머니의 74%, 아버지의 70%가 한 아이를 편애하는 순간이 있다고 시인했다.

콘거 박사는 이 결과에 대해 “우리의 연구 가설은 첫째 아이가 나이가 많다는 상태 때문에 다르게 대우 받는다고 인식하는 경향이 높다는 것이었다.”

가설은 약간 불확실한 것으로 입증됐다. 연구 결과, 첫 아이는 처음 부모가 되는 사람들과 모든 것을 경험하기 때문에 편차가 따라온다는 것이다.

콘거 박사는 편애에서 나이는 중요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자녀들은 태어난 순서에 상관 없이 더욱 많은 관심을 받는 사람을 언제나 경계한다.

물론, 아이들에게 사랑을 보여주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사랑을 똑같이 나누는 것 또한 별개의 문제다. 한 아이와 많은 시간을 보내고 같이 많은 활동을 할 수 있다. 그렇다고 해서 다른 아이를 무시할 수 있는 힘과 권리를 부여 받은 것은 아니다. 한 아이를 편애할 수 있지만 언제나 모든 아이를 사랑해야 한다.



Jennylyn Gianan fam1@pc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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