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고양이, 이런 증상 나타나면 위험하다 

기사입력 : 2017.09.27 09:37
▲ 사진 출처 : 123R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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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팸타임스 Jennylyn Gianan 기자 ]
고양이는 매우 도도한 동물이다. 부른다고 오지 않으며 놀자고 해도 쌩 가버릴 때도 많고 입맛도 까다로울뿐더러 호불호가 분명하다. 하지만 때때로 보여주는 엉뚱한 행동과 은근한 애교는 사랑스럽기 그지 없다. 하지만 고양이를 모시고 사는 사람을 가리키는 집사들이 고양이들이 아플 때 나타나는 증상을 자칫 무심코 넘길 때가 많다. 평소와 다른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동물병원에 가보는 것이 좋다. 병원 진료를 미루다가 호미로 막을 일을 가래로 막아야 하는 경우가 생긴다. 고양이는 고양이대로 고생하고 병원비는 병원비대로 들게 된다. 다음은 내 고양이에게서 무심코 넘기지 말아야 할 몇 가지 증상이다.

◇ 호흡 곤란

고양이가 호흡 곤란 증상을 보이면 폐에 물이 찼거나 흉부에 천공이 생겼을 가능성이 있다. 폐에 물이 계속 차면 산소를 충분히 공급받지 못해 곧 장기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위험하다. 고양이는 특히 호흡기가 작아 산소 부족이 치명적 결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호흡 곤란 증상을 보이면 집사 혼자 해결하려 하지 말고 즉시 동물병원에 데려가야 한다.



◇ 계속되는 설사

고양이가 설사를 하루 이상 계속하면 위험할 수 있다. 사람보다 몸집이 훨씬 작아 탈수가 더 빨리 오고, 소화기관도 작아 박테리아 감염 시 더 빨리 확산돼 치명적이기 때문이다. 즉시 동물병원에 데려가 문제의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좋다.

◇ 소변 문제

소변 문제는 여러 가지 증상으로 나타난다. 소변을 볼 때 아파하거나 너무 자주 소변을 본다거나 화장실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었다거나 화장실 밖에서 소변을 본다거나 하는 증상을 보이면 가능한 한 빨리 수의사의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특히 수컷 고양이가 비뇨기 폐쇄를 겪으면 고통이 극심하고 신장 이상이 급속도로 진행되며 방광 파열로 이어질 수도 있으며 혈중 칼륨 농도가 높아져 심장 마비가 올 수도 있다. 고양이가 소변 볼 때 소리를 지르거나 생식기 부분을 과도하게 핥는 등의 행동을 보이면 비뇨기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

▲ 사진 출처 :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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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욕 부진

식욕 부진은 모든 질병의 전초 증상이며 체중 급감으로 이어진다. 특히 6개월 미만의 자묘는 식욕 부진으로 몸에 이상이 생기는 경우가 많으니 주의를 요한다.

◇ 체중 감소

고양이가 먹는 양이 딱히 줄지 않아도 체중이 감소할 수 있다. 체중이 감소하는 이유는 대체로 칼로리 균형이 깨졌기 때문이다. 필수 영양분을 흡수하는 양보다 배출하는 양이 많으면 체중이 감소한다.

◇ 무기력증​

고양이가 계속 졸려 하거나 활동을 하지 않고 시각, 청각, 촉각 자극에 반응이 느려지면 무기력증이라 볼 수 있다. 식욕 부진과 마찬가지로 대다수 질병의 전초 증상이다.

▲ 사진 출처 :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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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력증이 심해지면 오랫동안 구석에 숨어 전혀 움직이지 않거나 평상시에 잘 반응하던 캔사료 따는 소리 등에도 반응하지 않는다. 심각한 경우 의식을 잃을 수도 있다.

◇ 혈뇨, 혈변, 피 섞인 토​

고양이의 소변, 대변, 토사물에 피가 섞여 나오면 즉시 수의사에게 데려가야 한다. 혈변은 혈전이 원인일 수 있으며, 혈뇨는 박테리아 감염, 암, 요로 결석 등이 원인일 수 있다. 피 섞인 토는 위궤양 등 위장장애가 원인일 수 있으며 심각한 경우 암일 수도 있다.



Jennylyn Gianan fam1@pc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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