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위한 자외선 차단 팁

기사입력 : 2017.09.21 11:25
[팸타임스 강규정 기자]


▲ 사진 출처 : 플리커
▲ 사진 출처 : 플리커


아기피부는 성인보다 훨씬 민감하다. 태양 광선만으로 심각한 화상을 입을 수 있기에 흑색종(피부암의 가장 치명적인 형태)까지 생길 수 있다. 물론 부모의 첫 번째 임무는 아이가 너무 많은 양의 자외선에 노출되지 않도록 장시간 외출을 삼가는 것이다. 그러나 아이들은 야외에서 뛰어놀고 싶어하기 때문에 이 경우 자외선 차단제를 아이의 얼굴과 몸에 충분히 발라줘야 한다.

시장에는 수많은 종류의 자외선 차단제가 존재한다. 이 차단제들은 종종 다른 형태와 기능을 갖추고 있다. 몇 가지 예를 들자면 크림과 스프레이, 스틱 제형이 있고 방수가 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 등으로 나뉜다. 이 많은 형태의 자외선 차단제들이 아이의 피부에 안전한 지를 고려해야 한다.

▲ 사진 출처 : 픽사베이
▲ 사진 출처 : 픽사베이


자외선은 무엇인가?

먼저 UVA와 UVB의 차이뿐만 아니라 자외선에 대한 모든 것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자외선 A(UVA)는 피부를 황갈색으로 만들고 자외선 B(UVB)는 일광 화상을 유발한다. 두 자외선 모두 피부에 동등하게 손상을 준다. 뉴욕의 컨티넘 헬스 파트너의 피부과 수술 권위자인 카비타 마리왈라는 “햇볕에 그을리는 것과 일광 화상은 모두 방사선에 의해 피부 세포가 손상되었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반면에 태양 보호 지수(SPF)는 일광 차단 효과를 나타낸다. 자외선 차단제의 유효기간을 결정하기 위해 미 유타대학의 흑색종 및 피부 종양학 연구 프로그램 책임자인 샌시 리치맨 박사는 “당신의 자녀가 야외에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 않을 경우, 10분 안에 피부가 붉어질 것이다. 그러나 SPF 15인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면 15의 10배인 약 150분, 2시간 30분 정도 자외선으로부터 피부의 손상을 막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미 소아청소년과학회(AAP)는 UVB 광선의 93%를 차단할 수 있는 SPF 15 이상인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SPF가 높을수록 자외선 차단 효과가 훨씬 뛰어나다. 최대 SPF 지수는 50+로 UVB 광선의 98%를 차단할 수 있다.



아이에게 사용할 수 있는 자외선 차단제는?

뉴욕의 피부과 의사인 도리스 데이 박사는 아이의 몸의 표면적 대 체적비율이 낮기 때문에 어떤 제품을 사용하든 피부를 통과하고 영향을 줄 수 있는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또한, 6개월까지는 햇볕에 너무 오래 노출되는 것이 좋지 않기 때문에 보호용 모자와 의복과 같은 신체적 보호 장치를 꼭 착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아이가 6개월을 넘어가면 아연이나 티타늄을 함유한 자외선 차단제를 쓰더라도 안전하다고 할 수 있다. 피부암 재단에 따르면 아연과 티타늄은 아이에게 안전하다고 입증됐다.

한편, 미 소아과학회는 부모가 최소한 SPF 15 이상의 아기 전용 자외선 차단제를 얼굴과 손등 및 발등에 2시간에 한 번씩 발라주는 것이 좋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본격적으로 아이에게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기 전 아이의 피부에 소량의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 본 후, 이상이 없는지 테스트해보는 것이 좋고 자극이 있을 경우 소아과 의사의 조언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특히, 아이에게 적합한 자외선 차단제가 있다. 다음은 아이를 위한 자외선 차단제를 고르기 위한 몇 가지 팁이다.

우선 라벨을 꼼꼼히 읽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아이들은 방수 기능이 탑재된 자외선 차단제가 좋고 아이의 민감한 피부에 해를 끼치지 않는 저자극 성분인 아연과 티타늄을 함유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라벨에 ‘광범위 스펙트럼(Broad-spectrum)’이라고 적혀져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이는 자외선 차단제가 UVA뿐 아니라 UVB 광선으로부터 보호된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이다.

SPF 지수 15 이상인 자외선 차단제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방충제가 함유된 자외선 차단제는 피해라.

흐린 날이나 기온이 서늘한 날에도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좋다. 마리왈라 박사는 “기온이 서늘한 날에는 아이들이 야외에 더 오래 머물기 때문에 자외선에 더 많이 노출될 수 있다”고 말했다.

▲ 사진 출처 : 픽사베이
▲ 사진 출처 : 픽사베이


태양 아래에서 야외활동을 즐기든지 않든지 간에 자외선을 차단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아이가 햇볕에 탔을 경우, 즉시 아이를 실내로 데리고 온 후, 바로 찜질을 해주는 것이 좋다.



강규정 기자 fam7@pc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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