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의 주의력과 집중력을 높이는 방법

기사입력 : 2017.09.21 09:23
[팸타임스 이경한 기자 ]


▲ 사진 출처 : 플리커
▲ 사진 출처 : 플리커


유혹이 이어지는 요즘 시대에 자녀의 주의력과 집중력을 높이기란 쉽지 않다. 많은 부모들이 아이의 시선을 한 곳에 붙잡아 두는 것에 어려움을 느낀다. TV, 장난감, 컴퓨터, 핸드폰 등 아이들의 주의력과 집중력을 빼앗아가는 요소들이 많기 때문이다.

미국의 한 보고서에 따르면 4세~5세까지의 어린이들은 8분~25분까지 한 가지 과제에 집중해야 한다. 하지만 아이가 특별이 주의력과 집중력이 부족한 것처럼 느껴진다면 적용해볼 몇 가지 방법이 있다.



아이에게 관심을 가져라

과제에 대한 아이의 관심 정도, 즐기는 정도에 따라 집중력이 달라진다. 어린이가 하기 싫은 일을 할 때 몸을 배배 꼬며 느릿느릿 행동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자녀의 관심을 끌기 위해서는 부모가 먼저 자녀에게 관심을 가져야 한다. 때때로 부모는 아이가 의사소통이 안 된다고 생각한다. 아이에게 말을 할 때는 거리를 두고 말하거나 명령을 하는 게 아니라, 사람 대 사람으로 직접 마주보고 이야기해야 한다.

거실로 가서 아이의 앞에 선 후 눈을 마주치거나 눈높이를 맞추고 어깨를 만지면서 "이 일을 지금 네가 했으면 좋겠어"라고 말하는 것이 좋다. 대화를 나눌 때 아이와 가까운 쪽으로 당신의 몸을 이동하라. 그러면 아이는 그 일이 매우 중요하며 긴박하다는 상황을 알아채고 집중하게 된다.

자녀에게 관심을 표하는 또 다른 방법은 아이가 좋아하는 일을 관찰하고 아이가 싫어하는 일을 좋아하도록 방향을 조정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자녀가 레고를 좋아한다면 공책에 쓰면서 글씨 연습을 하기보다 레고로 글씨나 숫자를 만들도록 하라. 지루한 활동에 재미있는 요소를 더하면 아이는 관심을 보이며 집중할 것이다. 아이의 주변에 있는 어떤 작은 사물이라도 아이가 관심가지는 것이 무엇인지 주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 사진 출처 : 플리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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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혹을 줄여라

앞서 말했듯 자녀의 관심을 빼앗는 많은 요인이 있다. 아이가 배고프거나 피곤하다면 과제를 시작하기 전에 우선 간식을 주도록 하자. 설탕이나 지방 함유량이 많은 간식보다 건강한 간식이 좋다. 설탕이나 지방은 몸을 더 피곤하게 만들고 주의력을 결핍시킨다.

유혹을 줄이는 가장 첫 번째 단계는 늘 자녀를 주시하는 것이다. 자녀가 배고파 보인다면 간식을 주고, 피곤해 보인다면 낮잠을 자게 하라. 자녀의 상태를 빨리 파악하고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라. 아이가 유치원이나 학교에서 귀가했다면 우선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형제, 자매가 있다면 같이 놀아야 한다는 유혹에 빠지기 쉽다. 그럴 때는 아이들이 각자 다른 방에서 과제에 집중하도록 한다. 아이가 같은 일을 동시에 하도록 하기보다, 각자의 역할을 나눠주는 것도 좋다.

▲ 사진 출처 : 플리커
▲ 사진 출처 : 플리커


집 안의 전자제품을 사용하지 않을 때는 전원을 꺼두거나 콘센트를 뽑아둔다. 예를 들어 TV, 컴퓨터, 게임기는 자녀의 주의력을 분산시키는 요소다. 자녀가 주어진 과제를 완료한다면 게임이나 TV시청을 할 수 있다고 알려주자.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이 시작하기 전에 할 일을 먼저 끝내도록 격려해야 한다.

일을 나누라

어린이는 할당된 과제가 너무 어렵거나 힘들면 주의와 흥미를 금방 잃는다. 따라서 아이가 효율적으로 과제를 끝마치도록 하려면 아이가 감당할 수 있을 정도로 일을 나눠야 한다. 아이가 말을 듣지 않는다면 장황하게 설명하거나 고함을 지르며 혼내기보다 짧고 간략하게 말하라. 아이가 시킨 일을 하지 않았다는 점에 주목하지 말고, 아이가 완성한 일에 대해 칭찬하라. 그리고 자신감을 심어줘야 한다.



이경한 기자 fam1@pc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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