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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줍어하는 성향의 자녀, 부모가 도울 방법은?
2019-01-11 11:17:26
고철환
▲수줍음을 타는 아이들은 사회적 상호작용에서 부작용을 얻을 수 있다(출처=셔터스톡)

아이들은 모두다 천진난만하고 호기심이 왕성하지만, 일부 아이들은 성향상 수줍어하거나 내성적인 면을 보이기도한다. 이에 부모는 아이가 다른 사람들과 상호작용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궁금해하고 우려하기 마련. 

사실 수줍어하고 부끄러워하는 성향은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지만, 이러한 성향이 오랫동안 지속될 경우라면 심각하게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 일부 아이들은 서로 친숙해지고 익숙해지기까지 비교적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다. 그러나 보통 이러한 모습은 편안해지고 친해지면 자연스럽게 없어진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수줍음을 보인다면, 부모의 역할이 중요해질 수도 있다.

수줍음이란

미국심리학학회(APA)에 따르면, 수줍음은 사회적 만남 과정에서 나타나는 긴장감 혹은 걱정 및 어색함의 감정이다. 특히 새롭거나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을 만나고 이야기하거나 일을 해야 하는 경우에 나타나는데, 심하게 수줍음을 타는 경우라면 위장장애를 비롯한 심장 떨림, 땀 흘림, 홍조 등 신체적인 증상을 보일 수 있다. 게다가 이러한 강렬한 증상은 다른 사람들과의 대인 관계 구축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사회 생활에도 문제로 작용할 수 있다.

수줍음을 타는 아이의 성향 및 우려 사항

일반적으로 수줍음이라는 성향은 보통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간주된다. 특히 아이들은 부모나 친구가 아닌 다른 낯선이들을 만나면 처음부터 어려움을 겪고 어색해하는 것이 보통이다. 사실 수줍음을 타는 아이들은 상대의 말을 더 잘 들어준다는 성향을 갖고 있는 것으로 받아들여지기도 해, 학교에서 큰 문제로 치부되지 않는다.

그러나 수줍음을 타는 당사자의 행동 방식이나 기타 측면에서 본다면, 이는 상당한 문제로 여겨질수도 있다. 가령 부끄러움을 타고 수줍어하면서 스스로 불행을 초래할 수도 있는 것이다. 또한 다른 친구들로부터 적절하게 대우받지 못할 수도 있다. 이는 부모의 입장에서 큰 우려사항이 된다.

수줍음이 많은 아이들은 대게 또래 친구가 적은 편으로, 나이에 상관없이 소외되거나 배제되는 경향이 강하다. 친구를 사귈때도 물론 비적극적인 성향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다. 이러한 우려는 자신의 감각과 가치, 감정적인 건강에도 손상을 주기 마련이다. 시간이 지나도 이러한 성향이 없어지지 않고 유지된다면, 더욱 큰 문제로 발전할 수 있다.   앞서 설명했듯이, 아이가 지속적으로 수줍음을 타면 일상 생활이 어려워지는 수준에 이를 수도 있다. 이때는 즉각적인 도움이 필요한데, 가혹하면서도 지속적인 수줍음은 아이의 삶 전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일부 영향을 아래와 같이 소개한다.

- 수줍어하지 않는 친구들보다 친구 수가 더 적다.

- 사회적 기술을 연마하고 향상시킬 기회가 감소된다.

- 자신이 중요하지 않은 존재로 여겨지면서, 이에 더해 자존감은 하락하고 외로움은 증가한다.

- 높은 수준의 불안감에 시달린다.

- 항상 판단받고 심판받는 것을 두려워하기 때문에, 잠재력을 발휘할 능력도 감소한다.

- 사회적 상호작용이 필요한 즐겁고 재밌는 활동에 참여하는 것에도 관심이 줄어든다.

- 또래와 다른 사람들과의 소통 욕구가 감소된다.

그러나 수줍음이 항상 부작용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아이가 수줍어하는 성향이라면 학교에서 다른 아이들보다 더 잘하는 부분이 분명히 있을 것이다. 혹은 다른 또래들보다 더 주의깊에 남의 말을 더 잘 들을 수 있어 이런 점은 장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수줍음을 타는 아이들은 자존감 하락이나 사회적 활동 참여 저조, 불안감 증가 등의 증상에 시달릴 수 있다.

수줍음의 원인

아이들에게 수줍음을 타도록 만드는 일반적인 몇 가지 원인이 있다. 보통 특정 이유나 혹은 여러 요인들이 결합되는 방식으로 나타나는데, 일부는 다음과 같다.

- 사회적 상호작용 부재 : 자녀가 오랫동안 다른 사람들과 격리됐었거나 다른 사람들이 주변에 있는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경우로, 낯선이들과의 쉽고 편안한 상호작용을 위해 필요한 사회적 기술이 부족할 수 있다.

- 성격 : 모든 아이들은 다들 개인차가 있다. 개성과 성격도 모두 다르기 때문으로, 일부 아이들은 더욱 감정적으로 예민하고 민감해 수줍음을 탈 수 있다.

- 가혹한 비평 : 부모나 가족, 친구 등 주변인들로부터 왕따나 괴롭힘을 당한 경우라면, 자긍심이 낮고 다른 사회적 요인으로 인해 수줍어할 수 있다.

- 실패에 대한 두려움 : 실제로 자신의 능력 이상으로 많은 부담이나 성과를 강요받는 아이라면, 이러한 감정이 수줍음으로 나타날 수 있다.

[팸타임스=고철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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