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름끼치고 징그럽다고? 내게는 특별한 반려동물
바쁘게 걸어다니면서 놓치기 쉬운 동물이 있다. 발 밑에서 기어다니는 곤충같은 동물들이다. 그러나 보통 인간은 이런 동물을 해충으로 생각하고 피하려는 경향을 보이기 마련.
1. 아프리카 거대 달팽이이 달팽이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매우 큰 크기를 자랑한다. 약 20cm 길이에 지름도 10cm에 달하지만, 그러나 새끼 때는 작은 크기로 태어난다. 먹이는 잎이 많고 초록색을 띤 열매나 채소라면 뭐든지 먹어치는데 특히 오이와 호박 사과, 바나나를 좋아한다. 기대수명은 적절한 케어와 유지관리만 주어진다면 약 8~10년 살 수 있다. 이 아프리카 거대 달팽이는 미국에서는 현재 판매되는 종은 아니다. 그러나 영국의 경우 매우 인기가 높다. 당연히 거대한 크기 때문으로, 일부 종은 성체가 되면 성인의 발 크기정도에 달하기도 한다. 또한 비교적 쉽게 키울 수 있고 번식이 쉽다는 것이 특징이다. 미국의 경우 이러한 이유로 판매를 금지하고 있다. 2. 대벌레지팡이라는 닉네임을 가진 이 대벌레는 자세히 보지 않으면 마치 얇은 나뭇가지로 혼동할 수 있다. 길고 얇기 때문에 키우기 위해서는 충분한 길이와 높이의 케이지나 사육장이 필요한데, 성체 길이보다 3배 가량 더 높게 설정하는 것이 좋다. 온도는 약 25도 가량을 유지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일부 종은 약 17도 가량에서도 충분히 생활할 수 있다. 먹이는 신선한 잎과 다른 식물 재료를 주면 된다. 섬세하고 얇은 신체로 인해 역시 다룰때에도 섬세하고 부드럽게 핸들링해야하며, 관리 역시 주의가 요구된다. 그러나 공격적인 성향은 아니기 때문에 보호자를 무는 행동은 하지 않는다. 날개 달린 동물을 뜻하는 유시곤충류의 하위 유형에 속하지만 대벌레는 날개가 없다. 암컷의 경우 수컷없이 번식이 가능하며, 나뭇가지로 위장하고 신체 색상도 변화시킬 수 있다. 이는 포식자로부터 보호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반려동물로서는 위에 언급된것처럼 적당한 온도와 영양, 습도를 유지하고, 이외 이들의 자연 환경처럼 조성해주면 큰 문제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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