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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구 건조, 결막염 등 고양이도 피할 수 없는 안구 질환

   김준호 기자   2018-12-06 15:50
▲고양이가 걸릴 수 있는 안구 질환에 대해 알아놓는 것이 중요하다(출처=게티이미지)

고양이의 눈은 매우 사랑스럽고 표정이 가득하다. 물론 대부분의 고양이들이 몸짓으로 대화를 할 때 애정이 있지는 않지만 말이다. 고양이 눈은 즉각적인 반응이나 행동을 보여준다. 고양이를 키우고 있다면, 전반적인 건강을 체크할 때 눈을 빼놓아선 안 된다. 고양이가 잘 걸릴 수 있는 안구 질환에 대해 알아보자.

홍채 흑색종

보이스뉴스(Voice News)에 따르면, 고양이들이 걸릴 수 있는 안구 질환 중 하나가 바로 홍채 흑색종이라고 한다. 이는 사람과 다른 동물에게 감염될 수도 있다. 흑색종은 개의 발이나 입 영향을 미치는 암성 종양으로 고양이의 홍채가 여기에 감염될 수 있다. 홍채뿐만 아니라 검은자위의 뒷부분까지 퍼질 수 있으며, 병원에서 검안경으로 검사해도 잘 찾아낼 수 없다. 홍채 흑색종은 고양이의 홍채의 검은 부분을 통해 찾아낼 수 있지만, 고양이는 이 병에 걸려도 독특한 행동이나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잘 알 수 없다. 최악의 상황에는 고양이가 눈이 멀 수도 있고, 녹내장이 생길 수도 있으며, 치료를 받지 않는다면, 몸의 다른 부위까지 퍼질 수 있다.

안구 분비물을 일으키는 헤르페스 바이러스

안구 분비물은 한쪽 혹은 양쪽 눈에서 나오는 눈물의 과도한 분비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이는 눈이 충혈됐을 때 나타나는 반응이다. 안구 분비물의 또 다른 원인은 헤르페스 바이러스와 관련이 있다. 미국에서 약 80%의 반려묘들이 헤르페스 바이러스를 갖고 있지만, 대부분의 고양이들은 증상을 보이지 않는다.

고양이는 여러 방식으로 이 바이러스를 견뎌낸다. 어렸을 때 약한 면역체계를 갖고 태어나면 이 바이러스에 걸릴 수 있고, 스트레스를 받아 평생 안구 분비물이 나올 수도 있다. 대부분의 고양이는 재채기를 하거나 훌쩍거리면서 안구 분비물을 흘릴 수도 있다.

고양이는 이 병에 강한 저항성을 갖고 있으며, 면역체계 역시 회복될 수 있다. 만약 그들이 저항성을 갖게 되고 면역체계가 회복된다면 이 병에 다시 걸릴 확률은 거의 없으니 병원에 데려가 치료받으면 된다.

안구경련 혹은 각막 궤양

각막 궤양은 눈꺼풀을 관장하는 근육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이 근육이 고통스러운 자극에 노출되면 경련을 일으킨다. 각막 궤양을 갖고 있는 고양이는 계속 눈을 깜박이기 때문에 집중력이 떨어지며, 행동에서도 불편함을 보인다.

이 질병은 다른 고양이와 싸우며 발톱에 눈을 다친 트라우마와 관련이 있다. 헤르페스 바이러스를 가진 고양이 역시 각막 궤양에 감염될 수 있다. 납작한 얼굴과 툭 튀어나온 눈을 가진 페르시안 고양이와 같은 종은 눈이 잘 마르기 때문에 각막 궤양에 걸릴 가능성이 높으며, 이 치료 과정은 시간이 아주 오래 걸린다.

▲안구 경련 혹은 각막 궤양은 다른 고양이와 싸우다 발톱에 눈을 다친 트라우마와 관련이 있다(출처=게티이미지)

홍채 위축

고양이 홍채의 색은 홍채 위축으로 인해 바뀔 수 있다. 이 질환은 모양체의 노화가 일어나는 나이 많은 고양이에게 생기며, 모양체란 근육이 물리적 자극을 받았을 때 동공을 작고 크게 만들 수 있는 근육이다. 눈에 띄는 증상으로는 동공 크기의 변화나 눈의 비대칭적 위치다.

동공 부동증

이 안구 질환은 고양이의 동공 크기가 다를 때 명확하게 알 수 있다. 또한 신체 기능이 저하된 나이든 고양이에게서 자주 나타난다. 이 질환은 동공의 기능을 담당하는 신경에 영향을 주는 고양이의 뇌에 병변이 일어난 것을 의미할 수 있으며 종합 신경 검사를 받아야 한다.

호흡기 감염으로 인한 안구 분비물

헤르페스 바이러스뿐만 아니라 호흡기 감염 역시 안구 분비물을 배출할 수 있다. 펫MD에서는 고양이의 상기도관 감염은 안구 질환과 관련된 요인이라고 설명한다. 고양이 칼리시바이러스, 원생동물문, 비강기관염, 폐렴과 같은 활동성 바이러스 역시 과도한 눈물을 흘리게 만든다. 증상은 강도에 따라 여러 가지로 나타나며 위험한 증상으로는 고름과 비슷한 안구 분비물이 나오는 것이다.

결막염

고양이의 눈 주변에 분홍빛 선이 있다면, 결막염에 걸린 것일 수도 있다. 결막염은 눈에 감염이 생긴 것인데, ▲눈이 부풀어 오르거나 ▲붉어지고 ▲빛에 민감해지며 ▲눈물을 자주 흘리고▲점액질의 분비물을 흘리는 증상을 보인다. 결막염은 ▲호흡 곤란 ▲열 ▲설사와 함께 나타날 수 있으며, 이 병을 앓는 동안 치명적인 감염 증상인 복막염에 걸릴 수 있다.

안구 건조

고양이의 안구 건조는 눈물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아 생긴다. 이는 또한 이는 건조각막결막염으로 불리기도 한다. 안구 건조는 충혈된 눈과 붉어진 각막을 증상으로 가져온다. 노랗고 끈적끈적한 분비물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즉시 치료를 받아야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평생 눈이 멀 수 있다.

고양이의 건강 질환을 잘 알아두는 것 역시 고양이를 돌보는 데 중요하다. 만약 눈이나 행동에 이상이 생긴 것 같은 느낌이 든다면, 그냥 넘어가지 말고 꼭 치료를 받도록 하자. 가장 이상적인 치료와 예방법은 병원을 정기적으로 가는 것이며 고양이가 겪는 증상에 대해 빠짐없이 말하는 것이다.

▲반려묘가 이상 행동을 보이거나 눈에 이상한 점이 보인다면 즉시 병원으로 데려가야 한다(출처=게티이미지)

[팸타임스=김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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