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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멜레온에 관한 모든 것 ‘케이지 선택부터 건강관리까지’

   김영석 기자   2018-12-06 11:16
▲카멜레온은 품종마다 각기 다른 외모에 성격을 가지고 있다(출처=픽사베이)

카멜레온은 화려한 색을 가진 도마뱀으로 자체적으로 여러 가지 색으로 변할 수 있다. 카멜레온은 이 같은 능력을 위장이나 의사소통의 수단으로 사용한다. 세계적으로 분포되어 있는 202종의 카멜레온이 각기 다른 저마다의 형태와 크기, 색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외모만큼이나 서로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다.

케이지

카멜레온은 선천적인 습성 때문에 관리가 어려운 동물 중 하나다. 카멜레온은 나무 위에서만 생활하는 수상동물이기 때문에 케이지에는 이 생명체가 타고 올라갈 수 있는 수많은 나뭇가지와 잎을 설치해야 한다. 그리고 카멜레온이 운동할 수 있도록 충분한 면적이 보장되어야 한다. 또한 청소가 쉬운 소재로 만들어진 것이어야 한다.

그리고 통풍도 되어야 하며 발가락 부상을 예방할 수 있도록 3면에 폴리 메시나 비닐 코팅된 철망이 설치된 것을 권장한다. 자갈이나 모래, 나무껍질, 이끼 같이 작은 입자로 구성된 바닥재는 피해야 한다. 카멜레온이 먹이를 잡다가 우발적으로 먹을 수도 있기 때문. 그리고 각기 다른 온도로 된 일광욕 공간을 만들어줘야 한다. 품종마다 권장 온도가 다르기 때문에 자신이 기르는 품종에 대한 정보를 숙지해야 한다.

카멜레온은 케이지 안에 설치한 나뭇잎에 맺힌 물방울로 수분을 섭취한다. 따라서 케이지 내에 드립 시스템이나 분무 장치를 설치하는 것이 필수. 드립 시스템을 사용할 경우, 카멜레온이 물을 찾을 수 있도록 일정한 간격으로 물이 나오게 해야 한다. 분무 장치 또한 수분 수치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조명

카멜레온을 처음 기르는 사람이라면 카멜레온이 전구의 특수 파장에 절대적으로 의존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카멜레온은 UVA 및 UVB 노출이 필요하다. 그 중에서도 매일 12시간은 UV-B 광선 노출이 필요하다. 이는 특수 전구 또는 필터 없이 들어오는 자연광에서 얻을 수 있다. 카멜레온을 실내에서만 기를 경우 UVB 광선이 5% 이상인 전구를 사용해야 하는데, 이 같은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경우 카멜레온은 어떤 먹이를 먹든 관계없이 칼슘을 적절하게 사용하지 못하게 된다. 따라서 UVB 램프를 매일 10~12시간씩 켜두어야 한다. 단 카멜레온이 전구로 인한 열화상을 입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카멜레온은 UVA와 UVB 조명이 필요하다(출처=픽사베이)

먹이와 식수

카멜레온은 육식동물이다. 즉, 곤충이나 다른 소형 동물을 먹는다는 의미다. 야생의 카멜레온은 다양한 곤충을 먹을 수 있지만 사육할 경우 주로 귀뚜라미를 먹는다. 녹색잎 채소와 귀리, 브로콜리 그밖에 여러 과일을 먹일 수 있다. 먹이용 곤충도 귀뚜라미나 밀웜, 바퀴벌레 등 가급적 여러 가지를 먹이는 것이 좋다. 먹이 위에는 칼슘 보충제와 비타민 D를 뿌려주는 것이 좋다.

일반적인 건강 문제

▲주인은 카멜레온을 적절하게 관리하는 법을 익혀야 한다(출처=123RF)

카멜레온은 다양한 원인으로 병에 걸릴 수 있다. 주로 박테리아와 곰팡이, 바이러스성 감염에 취약하고 여러 가지 기생충이 기생할 수도 있다. 따라서 카멜레온의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매일 케이지를 청소하고 다른 카멜레온과의 접촉을 피해야 한다. 집에 이미 파충류를 기르는 경우, 새로 입양하는 카멜레온은 질병 전염을 막기 위해 최소 1~3개월간 격리해야 한다. 많은 카멜레온들이 제대로 된 먹이를 먹지 못해 칼슘과 비타민A 결핍증을 앓고 있다.

그리고 입 주위에 감염 증상이 나타나는 구내염을 앓는다. 그 외에 카멜레온이 일반적으로 앓는 질환에는 대사성 골질환이 있다. 적절하게 치료하지 않을 경우 치명적일 수 있는 질병으로써 뼈가 스펀지처럼 변하는 증상이 나타난다. 그리고 무기력해 보이고 식욕을 잃는다. 반려동물 카멜레온이 병들거나 스트레스 받아 보이면 즉시 파충류 전문 수의사를 찾아야 한다.

카멜레온도 다른 파충류처럼 매력적인 반려동물이 될 수 있지만 적절하게 관리하는 법을 익혀야 한다. 카멜레온은 적절하게만 관리하면 매우 유순해 안전하게 기를 수 있다.

[팸타임스=김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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