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지정
285마리의 달마시안 강아지 캐스팅
온라인이슈팀 기자
수정일 2010-08-20 16:00
등록일 2010-08-20 16:00

▲ ⓒ 애견신문

케빈 리마는, 실제 살아있는 동물들과 일을 하고 그들을 이해해야 할 때, 자신의 만화영화 제작자로서의 경력이 때론느 매우 도움이 되기도 하며 때로는 방해가 되기도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처음에 나는 동물들이 만화 속의 주인공들처럼 행동할 것이라고 기대했었어요. 사람의 감정이 이끄는 그대로의 감정을 개들도 느낄 것이라고 기대했었던 것이죠. 동물들이 내가 생각하고 바라는 그대로(만화 속의 캐릭터처럼) 연기한다는 것은 불가능했고 이 점이 바로 만화영화 제작자라는 나의 경력이 가지는 단점이었던 것입니다."

케핀 리마가 함께 일하면서 배운 것은 물론 다 자란 성견들에 관한 것 뿐만이 아니었다. 바로 강아지에 관한 것이다. "나는 강아지들이 오직 한 가지 일, 즉 "음식"에만 흥미를 가진다는 것을 매우 빨리 터득했어요. 강아지들을 저마다 수행해야 할 일, 다시 말해, 연기(acting)를 하기에 적합한 위치, 포즈 등을 갖춘 "모습"으로 만드는 것이 관건이었는데, 정말이지 강아지들이 하나같이 원하는 것은 오직 하나!! 먹을 것이더군요. 강아지들을 훈련시키고 있을 때는 게로와 그의 팀보다 더 훌륭한 팀은 있을 수가 없었죠. 사실상 가장 중요한 문제점은 강아지 훈련이 아니었어요. 제작과정에 정말 필요한 것은 동물들을 안저하게 보호하면서 그와 동시에 수많은 예비스타 강아지들을 섭외해야 한다는 점이었죠."

102마리 달마시안을 촬용하기 위해 동원된 아기 달마시안의 숫자는 총 285마리!! 각 주인들의 동의를 얻어 3~4주간 촬영한 뒤 모두 집으로 되돌아 갔다. 그 과정을 자세히 살펴보면~!!

101마리 달마시안을 촬영할 때 그랬던 것처럼, 게로는 브리티쉬 신문사에 광고를 냈다. 그는 출산 예정이 있는 달마시안 개인 사육자들에게 태어나게 될 강아지가 아르바이트를 하는데 관심이 있다면 제작사로 연락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 광고를 보고 신청한 모든 사람들이 강아지 조련사 줄리 토트먼과 수의사 피터 스콧 또는 게리 게로의 방문을 받았고, 각각의 강아지가 6주령이 되면 강아지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담당 조련사가 그 집에서 약 2주간을 머물다시피 하면서 강아지와 함께 생활했다. 약 8주후가 되면 강아지들은 그 강아지들을 위해 만들어진 고급스런 사육장이 있는 쉐퍼튼(Shepperton)으로 옮겨졌다.

모든 강아지들은 스튜디오내에 있는 그들만의 전용 보금자리에서 모두 함께 머물렀는데, 자신의 강아지가 은막에 데뷔하는 역사(?)적이고도 감동(?)적인 현장을 보고 싶어했던 몇몇 주인들은 촬영장 펴의 호텔에 묵으면서 항상 세트장과 사육장을 자유로이 출입할 수 있는 자격을 얻기도 했다. 12주에서 13주가 되어서 강아지들이 많이 자라게 되면, 강아지 배우들의 짧고도 화려한 경력은 끝이 나는데, 이와 동시에 그들은 주인이 기다리는 그리운 집으로 돌아가거나, 스튜디어에서 새로운 주인을 만나기도 했다. / 자료제공 : 페티앙

온라인이슈팀 기자
다른기사 보기
오늘의 주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