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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키워드]거제 살인사건 가해자, 피 묻은 운동화 공개..."학교폭력범에 사이코패스" 국민 분노↑
등록일 : 2018-11-07 13:00 | 최종 승인 : 2018-11-07 13:00
임채령
▲거제에서 20대 남성이 50대 여성을 폭행해 살인했다(출처=KBS2TV 캡처)

[FAM TIMES(팸타임스)=임채령 기자] 거제에서 50대 여성을 폭행해 숨지게 한 가해자가 피묻은 운동화를 공개해 국민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지난달 4일 오전 2시 30분께 거제시의 한 선착장 주차장 인근에서 20대 남성 박씨가 50대 여성을 폭행해 사망하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으로 인해 박씨는 반성문을 제출했으나 국민들은 가해자가 학교 폭력범이었다는 점, 술을 마시고 심신미약을 주장하며 기억이 안난다고 변명한 점, 경찰의 미숙한 대체 등에 크게 분노하고 있다. 

▲가해자는 폭행전 포털 사이트에 '사람죽이는법'등을 검색했다(출처=채널A 방송 캡처)

가해자 박씨 피묻은 운동화 공개한 이유...'사이코패스'가능성은?

지난 6일 창원지방검찰청 통영지청에 따르면 디지털포렌식 분석을 통해 가해자 박 씨가 경찰 지구대에 연행된 뒤 피 묻은 운동화를 인증사진으로 남긴 것이 확인됐다. 경찰은 사건 당시 지구대에 도착한 박 씨의 휴대전화를 압수하지 않았는데,  당시 피해자가 위중한 상태라는 사실만 전해 들어 단순 상해 사건으로 취급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박 씨는 본인의 SNS에 피로 물든 자신의 흰 운동화를 2장을 찍어 자랑인 듯 올린 것이다. 또한 박 씨는 범행 전  '사람 죽었을 때', '사람이 죽으면 목' 등을 검색한 사실이 드러나며 계획적 살인이며 피해자는 사이코패스라는 의견이 속출하고 있다. 또한 박씨는 의식을 잃은 피해자의 하의를 벗기고 도로 한가운데 방치했고, 피해자를 때리다 얼굴을 유심히 쳐다보는 모습이 포착됐는데 이러한 점에 대해서 검찰 관계자는 박 씨가 인터넷으로 검색한 '사람이 죽었을 때'를 검색했을 때 나타난 '사람이 죽으면 동공이 풀어지고 대소변을 본다'는 내용을 확인하기 위함인 것으로 판단한다고 전했다.  

▲경찰은 흉기를 쓰지 않았다는 이유로 살인이 아닌 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했다(출처=KBS2TV 방송 캡처)

극에 달한 국민들의 분노..."가해자 신상공개해라"

피해자가 심신미약을 주장하자 경찰은 살인이 아닌 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했고, 가해자는 반성문을 제출했다. 반성문 속에는 본인이 어릴 때 아버지를 여의고 가족을 부양해야하는 부담감과 군입대를 앞두고 심리적으로 압박을 느꼈다고 써져 있다. 본인의 불우한 환경을 강조하면 참착이 돼서 감형될 가능성도 있기 때문. 박 씨는 군입대를 앞두고 술을 많이 마신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좋아하는 여성과 술을 마셨는데 그 여성이 다른 남성한테 관심이 있다는 걸 알게 됐고 격분해 뛰쳐나갔다는 사실로 미루어 봤을때, 좋아하는 여성과 이어지지않아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럼에도 경찰이 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하자 가해자의 신상과 엄중 처벌을 촉구하는 국민청원이 등장했다. 이에 대해 검찰 관계자는 "신상 공개가 가능한지 여부에 대해 법률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팸타임스=임채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