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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키워드] 인천 교회 그루밍 성폭력 목사 신상, 지난 5월 보도된 가해자와 동일 인물일까?…그루밍 뜻
등록일 : 2018-11-07 10:37 | 최종 승인 : 2018-11-07 10:37
김유례
▲KBS는 인천 한 교회의 그루밍 성폭력을 보도했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FAM TIMES(팸타임스)=김유례 기자] 7일 오전 KBS 뉴스에서는 인천 한 교회에서 일어난 그루밍 성폭력 의혹에 관해 보도했다.

▲그루밍 수법은 보통 6단계로 나뉜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그루밍 성폭력 뜻: 인천 교회

그루밍 성폭행이란 아동·청소년 성폭력 범죄에 전형적으로 나타나는 '그루밍'(길들이기·Grooming) 수법에 의한 성폭력을 말한다. 그루밍은 가해자가 피해자를 길들여 성폭력을 용이하게 하거나 은폐하는 행위로 공통의 관심사를 나누거나 진로고민 상담을 하며 상대에게 다가가는 것이 특징이다.,

그루밍 수법은 보통 여섯단계로 나뉜다. 우선 가출, 방임 등 피해자의 취약점을 파악하는 피해자 고르기에 이어 그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이니 정보를 수집하면서 신뢰는 얻는 것이 두번째 단계다. 이어 선물을 주거나 놀이공원에 데려가는 등 피해자의 욕구를 충족시켜주고 개인교습, 짧은 여행 등을 통해 아이가 보호자와 떨어지는 상황을 만들어 가해자에게 의존하도록 고립시킨다. 다섯번째로 자연스러운 신체 접촉을 유도해 성적인 관계를 만들고 마지막으로 "아무도 네 말을 믿지 않는다" "주변에 알리겠다" 등 협박하거나 회유해 성적인 관계를 이어간다.

지난 6일 서울 연지동 한국기독교회관에서 그루밍 성폭력 피해자 4명은 "수년간 그루밍 성폭행을 지속적으로 당했다"며 "더 많은 피해자가 있다"고 밝혔다. 그루밍 성폭력의 가해자로 지목된 인천의 모 교회 담임목사 아들 김목사는 10년 동안 중고등부, 청년부 신도를 대상으로 그루밍 성폭력을 저질렀다고 전해진다. 피해자에 따르면 현재까지 총 26명이 김 목사로 인해 피해를 당한 상태다. 이에 대해 김 목사는 오히려 협박과 회유를 반복하면서 사실을 부인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한편 그루밍 성폭력 가해자로 지목된 김목사는 현재 한국을 떠나 해외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며 교단은 지난 10월 김 목사를 제명처분했다.

▲뉴스앤조이는 지난 5월 비슷한 내용의 뉴스를 보도한 바 있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지난 5월 뉴스앤조이 취재 K 목사 사건

한편, 지난 5월 뉴스앤조이는 예장합동 유력 목회자, 아들 목사가 성적 비행 비호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당시 보도에 따르면 인천 한 교회 청년부 담당 K 목사가 연인 관계인 여성 청년과 만나면서 그의 친구인 다른 청년과도 성관계를 맺어온 사실이 드러났다고 전했다. 이에 관해 K 목사는 성 중독 치료를 받고 모든 교회 관련 사역을 그만두고 목사직을 내려놓겠다고 각서를 썼으나 이는 이행되지 않았고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교단 내 유력자 아버지인 담임목사가 아들 K 목사를 비호했다는 것이다.

K목사와 비밀 연애 관계였던 A씨는 자신의 친구 B, C와 K와 성관계를 가졌다는 사실을 알게되면서 성관계를 맺은 장소, 상황들을 구체적으로 지목하며 추궁했으나 "나도 내가 왜 그러는지 내 마음을 모른다"고 변명했다. 당시 이와 같은 내용을 취재하는 기자에게 K 목사의 아버지는 "억울하다" "이단" "배후" 등의 같은 말을 수십차례 반복한 것으로 전해진다.

[팸타임스=김유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