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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한 성격에 영양 풍부한 우유까지... 반려동물로 좋은 염소
등록일 : 2018-11-06 09:47 | 최종 승인 : 2018-11-06 09:47
김성은
▲염소는 매력적인 성격 때문에 반려동물로 이상적이다(출처=픽사베이)

[FAM TIMES(팸타임스)=김성은 기자] 염소는 매력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어 이상적인 반려동물로 알려졌다. 흔히 농가에서는 우유와 고기를 얻기 위해 염소를 기르고 있지만, 반려동물로 염소를 선택하는 사람도 있다. 수많은 도시 거주자들이 뒷마당에서 염소를 기르며 기쁨을 찾고 있는 것이다. 대부분의 염소 품종은 성격이 좋아 반려동물로 이상적인데다 도시에서 기를 수 있는 소형 품종도 있다. 반려동물로 염소를 생각하고 있다면 아래와 품종 중에서 선택하면 좋다.

피그미 염소

피그미 염소는 작고 귀여운 외모 때문에 가장 인기가 많은 염소 품종이다. 이 염소는 서아프리카, 특히 카메룬이 원산지이며 고기와 우유 생산 때문에 주로 사육했다. 피그미 염소 우유는 일반 염소의 우유보다 칼슘과 칼륨, 인, 철분 등의 함유량이 풍부하다. 반려동물로서의 피그미 염소는 약 21인치(53.3cm)까지 자라며 기르는 동안 많은 공간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성체가 되어도 중형견 정도의 크기다. 게다가 복종심이 강하기 때문에 반려동물로 이상적이다.

나이지리안 드워프 염소

서아프리카가 원산지인 나이지리안 드워프 염소는 쇼 출연이나 사육용, 우유 생산용으로 길러진다. 이 염소는 17~19인치(43~48cm)의 키에 다채로운 색상을 하고 있으며 성격도 다정하다. 그리고 적절한 먹이만을 먹인다면 풍미가 좋은 우유를 생산할 수 있다. 소형 품종인 나이지리안 드워프 염소는 작은 농가나 가정용으로 적당하다.

킨더 염소

킨더 염소는 1980년대 중반 피그미 염소와 나이지리안 드워프 염소를 교배한 것이다. 킨더 염소의 체중은 100~125파운드(45~57kg)에 불과해 작은 공간에서도 기를 수 있다. 성격이 온순해서 관리가 쉽고 우유에는 지방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풍미가 좋은 치즈를 만들 수 있다. 킨더염소사육가협회의 팻 쇼월터 회장에 따르면, 킨더 염소는 영리하고 다정해 길들이기 쉬우며 우유를 생산하거나 카트를 끄는 일에도 사용할 수 있다. 주인과 함께 지내는 것을 좋아해 함께 산책하거나 하이킹을 할 수도 있다. 킨더 염소는 아이들과도 친하게 지낼 수 있다.

▲킨더 염소는 피그미 염소와 나이지리안 드워프 염소의 교배종이다(출처=위키미디어 커먼스)

알파인 염소

프랑스 알프스가 원산지인 알파인 염소는 거의 모든 기후에서 생활할 수 있다. 이 염소는 우유 생산용 소가 없는 지역에서 우유 공급원이 될 수 있다. 그리고 1일 최대 2갤런(7.6ℓ) 용량의 우유를 생산할 수 있어 생산성이 좋은 염소 품종이다. 이 염소는 상당량의 우유를 생산해내기 때문에 양질의 먹이를 공급하고 관리할 필요가 있다.

라만차 염소

소형 농가에서 기르면 좋을 라만차 염소는 아주 작은 귀가 달려 있다. 다른 염소에 비해 지방과 단백질 함유량이 높은 우유를 생산해낼 수 있으며, 매우 조용하고 협력적이며 온순하다. 라만차 염소의 장점 중 하나는 휴식기 없이 2년 내내 우유를 생산해낼 수 있다는 것이다.

피고라 및 니고라 염소

피고라 염소는 풍성하고 푹신한 털이 있어 사랑스러워 보인다. 체중은 65~75파운드(29.5~34kg)이며 최대 22인치(56cm)까지 자란다. 피고라 염소는 모헤어나 캐시미어 같은 섬유 제품 생산을 위해 사육한다. 반면, 니고라 염소의 경우 나이지리안 드워프와 앙고라 염소를 교배한 것이다. 이 미니어처 크기의 염소는 피고라만한 크기에 체중도 많이 나가지 않는다. 니고라 염소는 양질의 우유를 생산하는 염소이며, 앙고라 염소보다 기르기 쉽다.

▲염소는 외로움을 타기 때문에 두 마리 이상 길러야 한다(출처=플리커)

반려동물 염소는 지저분하고 입맛이 까다롭다. 때로 파괴적인 행동을 할 때도 있지만 효과적인 관리법으로 나쁜 행동을 막을 수 있다. 어떤 품종을 선택하든 염소는 같이 살 동반자가 필요한 동물이다. 염소를 한 마리만 기르면 우울증에 빠지고 행동 및 정신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반려동물 염소를 길들이기 위해서는 어릴 때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팸타임스=김성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