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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 강아지 행동 교정, 제대로 하려면?
등록일 : 2018-11-05 14:46 | 최종 승인 : 2018-11-05 14:46
이재한
▲어린 강아지는 자신의 주변에 있는 모든 환경으로부터 배우고 성장한다(출처=게티 이미지)

[FAM TIMES(팸타임스)=이재한 기자] 작고 귀여운 강아지가 보호자의 손가락을 물거나 혹은 무릎 위로 뛰어오르면서 집안 곳곳을 어지럽히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대부분 보호자는 대형견이 아닌 소형견의 경우 그냥 묵과하는 경향을 보인다. 그러나 이러한 행동은 훈련을 통해 통제되지 못하면 향후 더 나쁜 영향을 끼칠 수 있다.

특히 어린 새끼라면 태어난 후 적응기를 거치자마자 바로 사회화 훈련과 간단한 명령어 훈련을 통해 이런 행동 개발을 억제하는 것이 좋다. 어리고 약한 강아지의 모습에 무장해제돼 아무런 훈련도 하지 않는다면 심각한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강아지 훈련

어린 강아지는 자신의 주변에 있는 모든 환경으로부터 배우고 성장하기 시작한다. 실제로 전문가들은 강아지가 자신이 태어난 순간부터 배우기 시작한다고 설명하기도 한다. 8주가 된 강아지를 새집으로 데리고 가는 순간 그 강아지는 자신의 주변과 환경으로부터 모든 것을 다 흡수하고 받아들이게 되는 것이다.

간혹 6개월이 될 때까지 기다린 후 훈련을 시키는 것이 좋다는 견해도 나오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이는 보통 강아지의 백신 접종이 생후 6개월 정도에 발생하기 때문에 나온 말이다.

다행히도 반려견 가구가 점차 늘어나면서 많은 보호자들이 강아지 훈련과 발달 및 사회화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 즉, 눈이 뜨이고 귀가 트이기 시작하는 3주경 정도부터 바로 훈련에 돌입하는 보호자들이 많아지고 있다.

강아지는 처음에는 자신의 어미와 환경, 보호자, 그리고 형제자매들을 통해 사교성을 터득하기 시작한다. 이러한 사회화 개발은 보호자의 집에 온 순간부터 시작해 1년 6개월~3년까지 지속될 수 있다. 이는 비단 보호자의 반응이나 훈련, 징계 등에 의존하지 않고도 어떤 행동이 올바른지를 인식할 수 있는 수준을 의미한다. 여기서 보호자의 역할은 가장 중요하다. 강아지가 절대 해서는 안되는 일과 어떻게 행동해야 되는지에 대해 훈련을 시켜야 한다.

올바른 주변 환경

강아지가 입과 코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고 관찰한다. 강아지의 후각은 인간보다 약 10만 배나 더 예민하기 때문으로, 보호자는 이에 안전하면서도 쾌적한 주변 환경을 조성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일단 냄새를 맡으면 입으로 가져가는 행동을 보이는데, 여기서도 보호자는 세심한 주의로 강아지의 입안으로 들어가는 대상이 올바른지도 관찰할 필요가 있다. 물론 모든 것에 냄새를 맡으면 핥거나 입안으로 넣는 행동을 지속적으로 감독하기란 피곤할 수 있지만, 이런 행동은 강아지에게 있어 극히 정상적이라는 것을 인지하는 것이 좋다. 이에 엄하게 처벌하는 것이 아닌, 이들의 본능을 그대로 받아들이면서 다만 선호하는 행동으로 본능이 움직일 수 있도록 가르치는 것이 중요하다.

▲일반적인 강아지의 행동으로는 입안으로 넣고 물거나 씹기, 혹은 뛰어다니기 등이 있다(출처=게티 이미지)

일반적인 강아지 행동

1. 무조건 입안으로 넣고 씹기 

입과 코를 많이 쓴다는 사실을 고려할 때, 입안으로 들어간 것을 물고 씹는 행동은 당연하다. 개에게는 이 행동이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보호자는 건강과 기타 안전을 위해 적절히 통제할 수 있어야 한다. 가령 어느 정도까지만 허용되고 그렇지 않은지를 훈련시키는 것이다.

2. 물기 

강아지의 형제자매가 있다면 함께 놀이 시간을 갖는 것이 좋다. 그리고 노는 동안 서로 마치 레슬링을 하듯이 온몸을 부여잡고 무는 행동을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상대가 다른 곳으로 가면 이러한 무는 행동은 지속되지 않는다. 이는 개의 자연스러운 본능이다. 그러나 보호자가 개가 귀엽다는 이유로 이러한 무는 행동을 하도록 방치해 습관화되도록 만드는 것은 피해야 한다. 이는 자칫 의도하지 않은 부상이나 상처 등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3. 정신없이 뛰어다니기

여기저기 깡총깡총 뛰어다니는 강아지를 보는 것은 매우 사랑스럽다. 그러나 몸이 자란 성견이 되어서도 이러한 행동이 지속되는 것을 보고 싶지 않다면, 어릴 때 제대로 훈련시키는 것이 좋다. 게다가 대형견의 경우 자라면서 몸이 급격하게 커지기 때문에, 온 집안을 어지럽힐 수 있다.

이처럼 강아지의 일반적인 행동은 처음에는 그저 귀엽게만 보일지 모르지만, 자칫 방치할 경우 습관화되면서 부정적인 결과를 낳을 수 있다. 이에 어린 시기에 미리 훈련과 사회화 과정을 거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훈련 시간도 그리 오래 걸릴 필요가 없다. 하루 5~10분 정도씩만 짧게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팸타임스=이재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