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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렴 증상으로 오인하기 쉬운 폐암 증상, 초기 증상 어떤 게 있을까?
등록일 : 2018-11-05 13:15 | 최종 승인 : 2018-11-05 13:15
김유례
▲폐암을 폐렴으로 오해하는 사고가 있었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FAM TIMES(팸타임스)=김유례 기자] 최근 폐암 증상을 폐렴으로 진단했던 병원이 배상금을 물게되는 일이 알려지면서 폐암 증상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폐선암은 초기 증상이 없다 (출처=게티이미지뱅크)

폐암을 폐렴 증상으로 오인

지난 2010년과 2011년 평소 흉부 통증을 느낀 A씨는 B병원을 찾아갔고 병원 측은 흉부 컴퓨터 단층 촬영 검사 및 정밀검진을 진행, '만성폐쇄성 폐 질환'으로 진단했다. 하지만 다른 병원에서 A씨는 폐암 4기 진단을 받았고 결국 항암치료에도 불구, 2012년 9월에 숨졌다. 이에 유족들은 폐암 증상을 폐렴으로 진단했던 병원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고 신동헌 수원지법 안양지원 민사5단독 판사는 "해당 병원이 추가 검사를 권고하지 않아 A씨가 치료받을 기회를 잃었다"며 4100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폐암의 주요 원인은 흡연이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폐암 원인 및 초기 증상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지난 2015년 폐암 발생 건수 중 폐선암이 43.7%로 가장 많았다. 폐암은 소세포 폐암과 비소세포 폐암으로 나뉘는데 이중 폐선암은 비소세포암의 일종으로 폐암의 80% 정도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소세포 폐암의 한 종류인 편평세포 폐암은 기관지 가까운 쪽에 발생해 초기에 증상이 나타나지만 폐선암은 주로 폐의 가장자리에 발생해 초기 증상이 딱히 없다는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폐선암은 림프절, 간, 뇌, 뼈, 부신 등으로 전이가 쉽게 되기 때문에 조기 검진이 중요하다.

폐암 증상

폐암 증상의 주요 원인은 흡연이다. 흡연을 하지 않아도 유전적 변이, 환경적 요인, 간접 흡연 등으로 비흡연자도 폐암에 걸릴 확률이 있다. 또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는 가을철에 더욱 조심해야하는 것도 미세먼지도 폐암 요인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또한 집안에서 청소기, 음식 조리 시 미세먼지에 노출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폐암이 진행중이더라도 거의 증상이 없지만 대부분의 폐암 환자에게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기침, 천명, 객혈, 흉통, 호흡곤란 등이 있다. 이밖에 쉰 목소리, 음식물을 삼키기 어려운 상태, 어깨 통증, 팔의 안쪽 부위로 뻗치는 통증, 손끝이 뭉툭해지는 변화, 급격한 체중 감소들도 폐암 증상을 의심해볼만 하다.

[팸타임스=김유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