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지정
애견과 산책후 가렵다면 라임병 의심 .
온라인이슈팀 기자
수정일 2010-06-05 13:27
등록일 2010-06-05 13:27

진드기에 의해 애견뿐만 아니라 사람에게까지 전염..

5살날 코카스파니엘 "똘이"를 데리고 자주 뒷산에 오르는 가정주부 초은정씨(가명, 42)는 최근 두통과 피로 , 열, 통증에 고생을 하다 병원에서 "라임병 "이라는 병으로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았다. 하지만 은정씨가 놀란 것은 이 병이 애지중지 키우고 있는 "똘이"에게서 옮겨진 진드기가 원인일수 있기 때문이었다.

최근 봄철 애견과 산책을 하는 빈도가 늘어나면서 야외 풀밭에서 서식하는 진드기가 애견에 옮겨붙어 사람에게까지 피해를 주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진드기에 의해 사람에게까지 전염되는 질환중에 하나인 라임병은 진드기가 매개하는 세균성 질환으로 사람에게 있어서는 진드기에 물린지 1개월 안에 발진이 생기는 것으로 증상은 두통,피로,오한,열,통증등이 오고 증상이 심하면 현기증, 관절염등이 주기적으로 반복해서 생기게 된다. 국내에서는 그간 인체감염 보고가 없어서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는 상황에서 작년 5월 건국대 의대에서 국내 열성질환 환자 1000명의 혈청을 조사한 결과 8명에게서 라임병균이 발견되었다고 처음으로 보고가 되면서 본격적인 검사와 감염보고 및 역학적인 분석과 관리가 절실한 상황이 되었다. 애견을 매개로 한 감염에 대한 연구는 국내 기생충학 권위자인 전남대 수의대 신성식 교수는 "국제저널에 보고된 내용으로 1년간 광주에서 발생한 유기견 1034마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692마리를 혈액검사를 하였는데 다행히 한 마리도 나타나지 않았지만 사냥개 229마리를 조사했을때는 5마리 , 2.2%의 감염율을 나타냈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지구 온난화에 따른 진드기의 서식환경이 좋아지면서 라임병이나 아나플라즈마와 같은 수의공통전염병이 늘어나면서 애견인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온라인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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