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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키워드] 안젤리나 졸리, 장남 연세대 진학설 잠재운 정우성과의 특급만남 무슨 얘기 오갔나?
등록일 : 2018-11-05 09:00 | 최종 승인 : 2018-11-05 09:00
김유례
▲안젤리나 졸리가 2박3일 일정으로 방한했다 (출처=게티이미지뱅크)

[FAM TIMES(팸타임스)=김유례 기자]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최근 사흘간 서울 도심 곳곳에서 목격된 가운데 그가 유엔난민기구 특사 자격으로 한국을 방문한 사실이 밝혀졌다.

▲안젤리나 졸리의 방한에 대해 추측성 기사가 오갔다 (출처=게티이미지뱅크)

안젤리나 졸리와 정우성의 만남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지난 3일 "안젤리나 졸리의 맏아들 매덕스가 대학을 알아보기 위해 서울에 방문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때문에 안젤리나 졸리가 아들의 진학을 고려해 방한했다는 추측이 일었다. 또한 안젤리나 졸리는 삼청동의 식당, 연세대 등에서 차남 팍스와 함께 포착되었고 심지어 경호원, 영화 제작진을 동반하지 않아 그의 깜짝 방문은 추측성 기사로 난무했다.

이에 대해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는 안젤리나 졸리가 지난 2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방한했다고 밝혔다. 안젤리나 졸리는 지난 2012년까지 유엔난민기구 UNHCR 친선대사로 활동한 뒤 특사로 임명된 상태다. 보도에 따르면 안젤리나 졸리는 지난 3일 난민 옹호 발언을 했던 정우성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고 박상기 법무부 장관 등을 만나 예멘 난민 등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배우 정우성은 지난 2015년부터 UNHCR 친선대사로 활동중이다. 안젤리나 졸리는 정우성과 마주 앉아 제주예멘 난민에 대한 우리 국민의 우려, 각국 난민촌 방문 경험담을 경청했다. 올 들어 제주도에 상륙한 561명의 예멘인은 한국 사회에 난민 수용 찬반 논란을 불렀다. 안젤리나 졸리는 정우성에게 "같은 동료로써 난민을 옹호하는 역할을 해줘서 감사하다"며 "미국 뿐만아니라전 세계적으로 외국인에 대한 차별, 혐오, 국수주의가 만연하면서 제대로 된 정보를 전달하고 이야기해주는 사람들의 역할이 계속해서 중요해질 것 같다"고 말했다.

안젤리나 졸리의 인사에 대해 정우성은 "한국 사회에 '반난민 정서'가 있는 건 사실"이라고 답했다. 이어 정우성은 "다행스럽게 생각하는 것은 그런 정서가 다소 과장돼 보이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정우성은 "국민 대다수는 아직 난민에 대해 잘 몰라 의견이 없거나 난민을 옹호하지만 상당수는 조용하다"며 "난민에 반대하는 사람들이 목소리를 크게 내는 것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안젤리나 졸리 박상기 법무부 장관 등을 만났다 (출처=게티이미지뱅크)

박상기 법무부 장관과의 환담

안젤리나 졸리는 정우성을 만난 다음날인 지난 4일 박상기 법무부 장관을 만나 40~50분간 환담을 가졌다. "난민들이 출신국으로 안전하게 돌아갈 수 있을 때까지 보호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철저한 심사 제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안젤리나 졸리는 "전쟁과 실향을 극복한 경험이 있는 한국은 난민 보호에 있어 중요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며 "최근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한국의 노력을 환영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안젤리나 졸리는 케냐, 베네수엘라 등에 직접 방문해 그들의 상황을 보고하는 활동을 꾸준히 해왔다. 지난 2월에는 두 딸 샤일로(11세)와 자하라(13세)와 함께 요르단 북서부 자타리에 자리잡고 있는 시리아 난민 수용소를 방문해 인도주의 사업에 대한 자신의 열정을 다음 세대인 두 딸에게 전달한 바 있다.

[팸타임스=김유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