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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에게 괴롭힘에 대한 교육, 필수적인 이유
2018-11-01 15:37:27
김준호
▲아이들 사이에서 발생하는 괴롭힘에는 힘의 불균형 및 반복적이라는 특징이 있다(출처=셔터스톡)

기술 발전과 함께 사회가 급변하면서 이에 따른 새로운 부작용도 생겨나고 있다. 그중 하나는 바로 괴롭힘, 왕따 등의 현상으로, 부모는 자녀가 학교에서 이러한 일에 연루되지 않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항상 세심하게 관찰할 수 있어야 한다. 아이는 괴롭힘의 대상이 될 수도 있고 반대로 가해자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미리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기 위해서는 아이에게 괴롭힘에 대한 부정적인 영향을 잘 인식하도록 가르칠 수 있어야 한다.

어린이들 사이에서 발생하는 괴롭힘

오늘날에는 나이가 어린 아이들 사이에서도 괴롭힘과 왕따가 발생하며 큰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부모는 항상 아이의 행동을 확인하고 이에 대한 올바른 교육을 하는 것이 좋다. 미디어 매체 사이콜로지 투데이는 약 5명 어린이 가운데 1명꼴로 이러한 괴롭힘에 시달리고 있다고 전했는데, 이러한 행동은 성인에 이르러서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공격적인 행동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 괴롭힘과 왕따가 벌어진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징후는 다음과 같다.

1. 힘의 불균형 : 아이들은 신체적인 외모나 지위에 관계없이 모두 평등하다는 것을 배워야 한다. 괴롭힘은 신체적으로 자신이 강하다고 믿거나 혹은 상대를 괴롭힐만한 정보에 접근했을 때 이를 이용해 해치거나 통제할 목적으로 힘을 남용할 때 발생한다는 것이다.

2. 반복적 : 괴롭힘은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반복되는 현상이다. 또한, 신체적·정신적 그리고 정서적으로도 상처를 입게 된다. 형태는 언어나 신체적 및 정서적 학대 등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는데, 미국의 경우 학생들의 25%가량이 때리거나 밀치거나 험담이나 협박, 혹은 배제하는 등의 형태로 괴롭힘을 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는 자녀에게 최대한 자주 괴롭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스스로 역할 모델이 되어 모범을 보일 수 있어야 한다(출처=셔터스톡)

자녀에게 괴롭힘에 대해 이야기하기

사실 괴롭힘은 비단 학교에서만 일어나는 일은 아니다. 직장을 포함해 어느 단체나 집단, 공동체에서도 충분히 나타날 수 있어 가정 교육이 특히 중요하다. 어린 나이에 이러한 교육을 받으면 옳고 그름의 차이를 분명히 알 수있어 성장할때 도움이 된다.

이때 부모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 자녀가 옆에 있지 않더라도, 항상 자녀를 보호하고 확인할 수 있도록 부모에게 알릴 수 있도록 가르쳐야 하는 것. 이와 관련해 자녀에게 괴롭힘에 대해 가르칠 수 있는 몇 가지 방안을 소개한다.

1. 이른 나이, 그리고 자주 의사소통하기 : 괴롭힘을 해결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처음부터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다. 이에 괴롭힘이 무엇이고 이런 행위가 타인에게 미치는 영향과 결과를 잘 인식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연구에 따르면, 3세 정도의 나이부터 이러한 주제를 이해할 수 있다고 한다. 

2. 모든 이들을 존중하도록 부모가 역할 모델되기 : 아이들은 배우지 않고서는 행동의 옳고 그름을 인식하지 못한다. 이에 주변인들의 행동을 습득하고 모방하는데, 이때 부모는 올바른 역할 모델이 돼야 한다. 아이들은 부모가 다른 이에게 좋게 행동한다는 것을 인식하면, 이를 그대로 따르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부모가 다른 이에게 무례하게 대한다면, 이를 정상적인 행동으로 인식한다.

3. 자녀의 사회생활에 관심갖기 : 아이들이 건강한 음식을 먹고 최고의 교육을 받게 하는 것 외에도, 부모는 아이의 사회생활에도 참여하고 관심을 가져야 한다. 이는 아이가 자신의 문제를 부모에게 말하고 도움을 요청하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다. 이에 자녀의 친구가 누구인지,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를 파악하고 왕따의 조짐이 보인다면, 대처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4. 분쟁 관리에 대해 가르치기 : 아이가 왕따나 괴롭힘을 인식할 수 있는 방법과 어떻게 이를 해결할 수 있는지를 가르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자녀가 스스로 직면한 상황을 적절히 처리하고, 다른 이들의 경우를 목격했을 때 즉시 신고하도록 격려해야 한다.

괴롭힘의 영향

괴롭힘과 왕따는 부정적인 영향을 불러온다. 어린 시절의 이러한 경험이 부정적인 영향으로 인해 불안감이나 우울증 같은 정신 건강 장애나 자존감의 하락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 연구에 따르면, 성인으로부터 학대를 당한 아이보다 또래로부터 괴롭힘을 당한 아이들이 더 부정적인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트라우마로 인해 두려움이 발생해 적극적으로 이야기하지 않고 침묵으로 일관하는 아이들도 있다. 만일 이러한 상황에 이르게 된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현명하다.

[팸타임스=김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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