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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도 먹어도 배고파! 반려묘가 배고픈 다양한 이유

   고진아 기자   2018-10-12 11:13
▲고양이는 여러가지 이유로 배고파할 수 있다(출처=123rf)

반려묘가 갑자기 먹을 것을 찾아다니며 항상 배고픈 것 처럼 행동한다면, 몇 가지 의심할 만한 원인을 파악해봐야 한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나 당뇨병 등 일부 질병에 의한 것이거나 혹은 우울하거나 지루한 이유에서 비롯될 수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근본적인 원인을 찾는 것이다.

사료를 규칙적으로 먹고 있음에도 불구, 지속적으로 먹이를 달라고 떼쓸 경우 보호자가 알 수 챌 수 있는 몇 가지 징후를 소개한다.

1. 내부 기생충 유무

고양이가 항상 배고파한다는 것은 회충으로 고생하고 있다는 의미로도 해석될 수 있다. 바로 회충이 고양이의 장으로 들어오는 음식의 영양분을 섭취하기 때문에 고양이에게 돌아가는 영양분은 부족해지기 때문. 고양이의 몸 안에 기생하는 회충이 부풀어오르면서 고양이의 몸도 더 뚱뚱해보이는 현상도 나타날 수 있다. 회충은 특히 인간에게 전염될 수 있고 위험하기 때문에, 고양이 신체에 회충이 있을 것으로 의심된다면 수의사에게 데려가 검사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2. 갑상선 기능 항진증 혹은 당뇨병 여부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나 당뇨병은 고양이의 식욕을 크게 증가시킬 수 있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의 경우 고양이의 신진대사가 너무 많은 칼로리를 소모하도록 만들며, 당뇨병의 경우 고양이의 몸이 설탕을 에너지로 변환시키지 못하도록 만들게 된다. 게다가 영양분이 고양이의 몸으로 흡수되는 것도 아니다. 이에 끊임없이 배고파하면서도 체중은 오히려 줄고, 물은 많이 마실 경우라면 가능한 한 빨리 병원으로 가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내부 기생충 혹은 우울증 같은 정신 상태, 그리고 사료의 영양 불충분 등은 고양이를 배고프게 만드는 원인이 된다(출처=123rf)

3. 지루하거나 외로운 상태

먹는 것을 멈추지 않는 이유 가운데 하나로 고양이의 감정 상태도 고려해야 한다. 대표적으로 지루해하고 외로운 기분을 느낄때로, 이 경우 고양이는 먹는 것으로 감정을 달랠 수 있다. 보호자는 이 경우 즉각 고양이에게 더 많은 자극을 주면서 재밌고 즐거운 감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세심한 신경을 써야하는데, 동시에 먹는 것은 중단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약간의 간식을 주고 싶다면 퍼즐 장난감 등을 활용해 고양이가 에너지를 소비하면서 좋아하는 간식을 먹도록 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이러한 게임을 통한 보상은 칼로리를 태우고 기분을 끌어올리는데도 도움이 된다.

혹은 다른 새로운 장난감을 마련하거나 새로운 친구를 맞이하도록 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된다. 사료는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양으로 맞춰주는 자동 공급 장치를 활용하는 것도 생각해볼 만 하다.

4. 우울 증세

우울증이 고양이의 과식을 유도할 수도 있다. 이는 고양이가 스스로 우울증을 극복하고 마음을 진정시키는 방법으로, 이 경우 서로 상호작용할 수 있는 놀이를 통해 우울한 감정에서 벗어나게 해주는 것이 좋다. 혹은 고양이에게 애정의 표현으로 눈을 감았다 다시 뜨는 윙크 같은 제스처를 보내는 것도 고양이의 마음을 열게 만드는 방법이 될 수 있다. 우울증으로 인해 배고픔을 갈구하도록 만들지 말고, 고양이에게 사랑을 줌으로써 이를 해결하도록 하는 것은 가장 최상의 해결 방법이다.

5. 영양이 불충분한 식단

고양이가 먹는 식단에 기본적으로 필요한 영양소가 충족되고 있는지도 살펴봐야 한다. 패스트푸드가 인간에게 좋지 않은 것 처럼, 고양이에게도 충분한 영양소가 공급되지 않으면 지속적으로 배가 고픈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고양이도 사람과 똑같기 때문에, 아무리 많이 먹어도 영양분이 충족되지 않으면 자꾸 자꾸 또 다른 음식을 찾아 갈망하는 모습을 보이게 된다. 이는 고양이나 인간이나 더 많은 것을 먹고 싶어하는 욕망의 근원이다.

[팸타임스=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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