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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 서울식물원에서 즐기는 10월 행사‥싱가포르 보타닉가든과 다른 점은?
등록일 : 2018-10-10 11:45 | 최종 승인 : 2018-10-10 11:45
김유례
▲서울식물원이 오는 11일 임시개장한다 (출처=서울식물원 홈페이지 캡쳐)

[FAM TIMES(팸타임스)=김유례 기자] 서울 강서구 마곡동 마곡도시개발지구에 있는 서울식물원이 내년 5월 정식 개장을 앞두고 완공된 일부 공간을 부분 개방해 11일에 임시 개장한다. 서울시는 6개월간의 시범 운영기간을 갖고 내년 5월 정식 개원할 예정이다. 시범 운영기간 동안 무료 운영된다. 

▲서울식물원의 랜드마크는 주제원이다 (출처=서울식물원 홈페이지 캡쳐)

서울 데이트코스: 마곡 서울식물원 규모, 위치, 가는 법 

마곡은 서울시 강서구 소재로 2007년 12월 서울시의 ‘마곡도시개발사업’ 개발계획 수립 고시로 ‘마곡지구’라는 신도시 개발을 시작했다. 독일어로 식물학, 자연을 뜻하는 보타닉(Botanik)을 붙인 서울의 보타닉공원 서울식물원은 일상에서 여가와 휴식을 즐기는 공원과 식물을 전시하고 교육하는 식물원이 결합한 개념이다. 2015년 11월 공사에 들어간 지 약 3년 만에 시민을 맞는다. 총 215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했다.

서울식물원은 열린숲, 주제원, 호수원, 습지원 4개로 이뤄져 있으며 랜드마크인 대형 온실은 지름 100m, 높이 28m로 아파트 8층 높이 규모이다. 돔형이 아닌 오목한 그릇 형태로 눈길을 끈다. 이곳에는 이스탄불(터키), 샌프란시스코(미국), 타슈켄트(우즈베키스탄) 등 12개 도시와의 교류를 통해 바다를 건너온 수천 그루의 희귀하고 아름다운 교목과 관목 등이 식재돼 있다.  주제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그 밖의 공원은 24시간 개방된다. 서울식물원은 현재 식물 3100여 종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8년까지 8000종 이상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싱가포르의 열대식물 전문 기관 보타닉 가든(Singapore Botanic Gardens)이 커다란 호수를 중심으로 구성된 것과 달리 마곡 서울식물원은 주제원을 중심으로 위에서 보면 시설이 꽃모양으로 배치돼 있다.

서울식물원의 전체 면적은 50만4000제곱미터(㎡)로 축구장 70개를 합친 넓이다. 22만9000㎡의 여의도공원보다는 2.2배 크고 어린이대공원(53만6000㎡)과 비슷한 수준이다. 서울식물원 가는 법은 9호선·공항철도 환승역인 마곡나루역(3·4번 출구)과 서울식물원이 직접 연결돼 있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마곡 서울식물원 사고 

한편,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서울식물원을 화재와 지진 등에 취약한 구조로 건설하다 감사에 적발됐다. 서울시는 지난해 10월31일 서울식물원 온실 내부 H빔 위에서 용접 작업을 하던 40대 노동자 김모씨가 추락사하자 같은 해 11월13일부터 24일까지 특별감사를 실시했다.

이에 SH공사는 “방화벽의 경우 설계도면상의 오류였는데 감사 지적 후 내화구조로된 벽체로 공사를 완료했고, 전망대의 내진 장치도 기준에 맞게 교체 시공했다”며 “특별감사에서 지적된 사항의 80%를 수정 보완하고 나머지 부분에 대한 조치는 식물원 개장 전까지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서울식물원은 10월에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출처=서울식물원 홈페이지 캡쳐)

주말 가볼만한 곳 : 마곡 서울식물원 10월 행사

오는 11일 오후 7시 30분부터는 김포공항 개항 60주년을 기념해 KBS 열린음악회가 서울식물원 초지원에서 가을밤 음악회를 펼친다.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는 ‘누군가의 식물원’이라는 이름으로 시민참여축제가 열린다.

이밖에 보타닉 위크로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는 이루마, 두번째 달, 뉴욕나이팅게일, 시나콰르텟 등의 각종 음악 공연이 열리고 이밖에 마켓, 패션쇼가 진행된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는 서울식물원이 주최하는 교육 및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팸타임스=김유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