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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고양이 품종 5종
등록일 : 2018-10-08 16:14 | 최종 승인 : 2018-10-08 16:14
심현영
▲고양이는 인간만큼 역사가 유구하다(출처=펙셀스)

[FAM TIMES(팸타임스)=심현영 기자] 고양이는 인간의 반려동물로 살아온 역사가 길다. 기원전 1600년대 고대 벽화에 등장했을 정도다. 인간만큼 역사가 유구한 고양이,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고양이 품종 5종을 소개한다.

1. 터키시 앙고라

터키시 앙고라(Turkish Angora)는 터키 앙카라에서 태어났다. 앙카라에서 전해졌다 하여 ‘앙카라’라고 불리다가 훗날 터키를 추가 ‘터키시 앙고라’라고 불리게 되었다. 정복 전쟁이 한창이던 10세기 바이킹을 통해 유럽에 안착한 것으로 전해진다. 16세기에 터키시 앙고라가 언급된 공식 문서가 프랑스에서 발견되었다. 순백의 긴 털이 특징이다. 터키 고산지방의 쌀쌀한 기후를 견디기 위해 긴 털을 갖게 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양쪽 눈의 색깔이 다른 경우가 있어 매력을 더한다. 터키시 앙고라는 부산스러운 것을 싫어한다. 그래서 대가족이나 아이들이 있는 집에서는 반려 동물로 적합하지 않다.

2. 샤트룩스

샤트룩스(Chartre ux)는 세상에서 가장 유서 깊은 고양이로 꼽힌다. 프랑스 그르노블지방의 카르투지오 수도원에서 처음 길렀다는 설에서 유래, 카르투지오라고 부르기도 한다. 1558년 프랑스 문학작품에 처음으로 등장해 이름을 알리고, 1747년 유화를 통해 자태를 뽐냈다. 십자군 전쟁을 기점으로 전 세계에 확산된 것으로 알려진다. 호기심이 많고 영리한데다 아이들과 잘 어울리는 편이어서 반려동물로 적합하다. 청회색 털과 오렌지색 눈이 인상적이다. 사냥 실력이 좋아 농부들 사이에 인기가 좋다.

3. 코랫

코랫(Korat)은 태국이 원산지로 태국 고서에도 등장하는 역사가 긴 품종이다. 태국에서는 오랫동안 이 품종이 행운을 가져다준다고 믿어 왔으며, 돈을 받고 팔기보다 선물하는 일이 많았다. 영국은 1889년, 미국은 1960년대에 처음 전해진 것으로 전해진다. 윤기 나는 청회색 털에 큰 녹색 눈이 특징이며, 크기가 작아 반려동물로 인기 만점이다.

4. 페르시안

긴 털 고양이의 대표주자인 페르시안(Persian)은 이름 그대로 고대 페르시아에서 태어났다. 페르시안이 유럽으로 건너간 시기는 14세기로 전해지지만, 단정하기는 어렵다. 이탈리아에서는 17세기 초에 이란 북동부 호라산 주에서 페르시안을 들여왔다는 문서가 남아 있다. 품위 있는 외모와 차분한 성격 때문에 ‘고양이의 귀부인’이라 불린다.

5. 재패니즈 밥테일

재패니즈 밥테일(Japanese Bobtail)은 무엇보다 토끼처럼 짧은 털이 특징이다. 열성 유전자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5세기에 태어나, 11세기 전후로 일본에 넘어간 것으로 전해진다. 일본인들은 재패니즈 밥테일이 행운을 불러오는 고양이라고 생각하다. 번창을 기원하는 고양이 장식물인 마네키네코의 모델이다.

6. 노르웨이 포레스트

노르웨이 포레스트(Norwegian Forest)는 교배종이다. 1,000년 경 십자군을 통해 영국으로부터 유입된 고양이와 교배, 지금의 노르웨이 포레스트가 탄생한 것으로 전해진다. 긴 털과 우람한 몸집(7~9kg)이 특징이며, 애교가 많고 온순하다. 에너지가 넘쳐서 활동적인 놀이를 즐긴다.

▲노르웨이 포레스트는 1,000년 경 십자군을 통해 영국으로부터 유입된 고양이와 교배해 탄생했다(출처=픽사베이)

[팸타임스=심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