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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자녀 대하는 법, 나이에 걸맞은 양육법 필요하다

   김성은 기자   2018-10-08 15:49
▲부모는 자녀가 사춘기에 접어드는 것을 두려워한다(출처=게티이미지)

아이들은 어른이 생각하는 것보다 빨리 자란다. 부모가 모든 것을 관리해주던 갓난아기부터 자신만의 생각을 정립하는 시기인 십 대 청소년기까지 발달 단계를 거친다. 청소년이 된다는 것은 아이들에게 많은 일이 변화한다는 의미다. 특히, 사고방식과 부모와의 소통방식이 전과는 확연하게 달라진다. 이런 변화로 인해 부모들은 여러 가지 문제에 직면하기도 하지만 자녀가 천천히 성인이 되어가는 과정에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할 시기이기도 하다.

부모의 마음가짐이 중요 

부모의 입장에서는 소중하던 아이가 독립적인 주체로 성장하고 어른처럼 생각하려 한다는 것이 낯선 경험일 수도 있다. 하지만 받아들여야 할 현실이다. 일부 부모는 자녀가 성인이 된다는 생각에 매우 스트레스를 받기도 한다. 아일랜드 매체 아이리시타임스에 따르면, 부모들은 사춘기의 자녀가 겪는 기분 변화와 부모에 대한 반항심을 두려워한다.

하지만 사춘기는 자녀가 성장하는 과정에서 거쳐야 하는 한 단계다. 모든 성인은 삶에서 사춘기를 지나왔고, 각기 다른 경험으로 인해 일부는 인생에서 최고의 시기였다고 말하기도 한다. 과학적인 측면에서 말하자면, 사춘기 시기에는 두뇌가 서서히 발달하기 때문에 부모로부터 독립해 자신의 삶을 살기를 원한다. 부모의 입장에서는 자녀 혼자 힘으로 독립할 수 있도록 보내줘야 할 시기이므로 감정적으로 어려운 때다.

부모들은 자녀의 연령대에 맞는 육아 방법을 선택해야 하지만 그 사실을 아는 부모는 많지 않다. 그리고 십 대 자녀로 인해 받을 수 있는 스트레스를 감당할 전략과 기술이 필요하다. 여기에서 중요한 점은 자녀가 사춘기 특유의 반항심을 보이더라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다.

▲부모는 자녀로 인한 스트레스에 전략적으로 대처할 필요가 있다(출처=게티이미지)

십 대 자녀를 위한 맞춤형 양육 방법

그렇다고 해서 십 대 자녀 양육에 적합한 공식이 있는 것은 아니다. 모든 아이는 자기만의 생각이 있기 때문에 청소년들이 모두 똑같은 행동을 하지는 않는다. 물론 부모로서 자녀를 잘 알고 있겠지만, 자녀들은 가정 외에도 친구나 학교 등 자신의 주변 환경과 상호작용을 통해서 주체성을 만들어간다는 사실을 수용해야 한다.

부모가 십 대 청소년 자녀를 아직 어린 아이처럼 대하기 시작하는 지점부터 아이들은 반항한다. 청소년 자녀들은 이때부터 위험을 받아들이고 자기가 원하는 경험을 하기 시작하는 것. 이 시기에는 호르몬 변화가 일어나 감정의 기복이 심해지고 이전보다 예민해진다. 따라서 자녀의 나이에 맞는 기회를 주고 상황을 판단한 수 있는 방법을 스스로 기를 수 있게 하는 것도 부모의 역할이다. 아이에게 책임을 지우라는 것처럼 들릴 수 있지만, 모든 일에 해당하는 것은 아니다. 부모가 자녀의 친구가 되는 법을 배우고 자녀들이 언제나 긍정적인 입장을 견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보다 융통성 있는 방식으로 자녀들과 가깝게 지내 건강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자녀에게 문제가 생기거나 이해하지 못할 일이 발생하면 부모가 언제나 옆에서 이야기를 들을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야 한다. 기술과 패션, 취미, 음악 등 아이가 좋아하는 것부터 관심을 가지고 아이가 착한 일을 한 경우에는 충분한 칭찬과 함께 그에 걸맞은 보상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아이가 어떤 일에 낙담을 하거나 실패를 한 경우에는 기운을 낼 수 있게 응원을 해줘야 한다.

▲자녀가 좋아하는 패션이나 취미, 음악에 관심을 표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출처=게티이미지)

감정 조절, 부모 먼저 모범 보일 것 

대부분 십 대 자녀는 신체 변화가 일어나기 때문에 매우 감정적일 수 있다. 위험한 일도 서슴지 않아 결국 문제가 되는 경우도 있다. 이때 부모가 평정심을 보여야 아이들이 부모의 뒤를 따를 수 있다. 부모가 감정을 다스린다면, 아이들은 부모를 따라 감정을 조절하는 법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다. 물론 처음에는 어려울 수 있는 일이다. 그러나 스트레스가 불가피하고 최선의 결정을 내려야 하는 상황이라면 매우 도움이 것이다.

이 때 부모가 해야 할 중요한 일은 규칙을 세우고 아이들이 그 사실을 받아들이도록 하는 것이다. 하지만 지나치게 엄격한 규칙을 일방적으로 정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상의하고 자녀가 받아들일 수 있는 선에서 정해야 한다. 특정한 한계 내에서 자유를 느끼는 동시에 책임이라는 것도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이다.

[팸타임스=김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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