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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반려묘, 비상사태에서 어떻게 지킬까?
등록일 : 2018-10-05 12:24 | 최종 승인 : 2018-10-05 12:24
김아현
▲비상사태시 고양이를 안전하게 대피시킬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해놓는 것이 중요하다(출처=셔터스톡)

[FAM TIMES(팸타임스)=김아현 기자] 요즘처럼 태풍이 자주 몰아치는 계절에는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재해나 비상사태가 발생할 때 어떻게 대피하고 준비해야 하는지, 그리고 어떤 물건들을 챙기고 어디로 대피를 해야하는 지 등이다. 그러나 자신과 함께 살고 있는 반려동물이 있다면, 이들도 안전하게 대피시킬 수 있어야 한다. 특히 고양이라면, 개와 달리 두려움이나 공포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갑자기 예기치 못하게 밖으로 뛰쳐나갈 수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혹시 모를 재난 및 비상사태에서 고양이를 안전하게 대피시킬 수 있는 요령을 소개한다.

1. 비상계획 마련하기

응급상황에 대비해 항상 자신 뿐 아니라 반려묘 역시 안전하게 대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는 갑자기 예상치 못한 상황이 닥쳤을때 당황하지 않고 차분하게 안전한 공간으로 즉각 이동할 수 있도록 해주기 때문. 반면 비상계획이 마련되있지 않으면, 갑자기 닥친 상황에 우왕좌왕하면서 보호자 자신 뿐 아니라 반려묘까지 더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 있다. 미리 계획을 세워, 보호자가 스스로 가족과 반려동물의 목숨을 지키는 것이 현명하다.

2. 준비물 준비해놓기

재해나 재난 등 응급상황이 닥칠때 비로소 준비물을 챙기는 것은 너무 늦다. 가장 좋은 방법은 미리 준비물을 챙겨놓는 것으로, 신선한 물을 비롯해 반려묘 사료, 그리고 응급 약품과 고양이 화장실, 운반가방 등이 대표적이다. 여기에 반려묘를 잃어버릴 경우에 다시 찾는데 도움이 되는 연락처 정보나 태그 등이 있으면 더욱 좋다. 참고로 크고 얇은 주방용 팬을 준비하면 응급 상황시 고양이 화장실로 사용할 수 있다.

3. 사진 및 신분증 구비하기

보호자의 연락 가능한 휴대폰 번호와 신분에 관한 정보가 담긴 고양이 목줄은 항상 별도로 보관하는 것이 좋다. 고양이의 사진도 빼놓으면 안된다.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인터넷이나 다른 이동 서비스가 중단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미리 고양이를 식별할 수 있는 사진이나 하드 카피를 마련해놓는 것은 크게 도움이 될 수 있다.

▲고양이가 재난시 운반대로 스스로 들어가도록 훈련을 시키면 도움이 된다(출처=플리커)

4. 고양이의 중요한 기록과 마이크로칩 갱신하기

언제 들이닥칠지 모르는 응급상황에서는 고양이의 의료 정보가 담긴 기록과 마이크로칩의 연락처 정보를 최신으로 유지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의료기록은 고양이의 백신 접종 여부나 기타 건강 질환에 대해 알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정보가 되며, 몸 안으로 이식하는 마이크로칩의 경우 찢어지거나 쉽게 훼손될 수 있는 목줄보다 더 오래 간직할 수 있어 좋다. 그러나 이런 모든 정보들은 항상 최신 정보로 올바르게 등록될 수 있어야 한다.

5. 고양이 운반대 적응 훈련 시키기

비상사태가 발생하기 전 미리 고양이가 크레이트나 운반 상자에 익숙해지도록 훈련시켜야 한다. 훈련을 수월하게 하기 위해서는 상자 안에 고양이가 좋아하고 친숙한 헝겊이나 담요등을 깔아 놓고,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이는 고양이가 운반대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익숙하게 만들어, 응급 상태시 스스로 알아서 운반대 안으로 들어가도록 만들 수 있다. 그러나 운반대가 없다면 베갯잇을 사용해 고양이를 운반하는 것도 대안으로 활용할 수 있다.

6. 호텔이나 보호소 알아두기

언제 어디서나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응급상태가 발생했을때도 고양이를 따로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것으로 대처해야하는데, 가령 근처의 고양이 입장이 허용되는 호텔이나 동물보호소가 있는지 그리고 맡길 수 있는지 알아보는 것. 재난이 닥치면 막상 어디로 어떻게 가야하는지 잘 모를 수있기 때문에, 상황이 닥쳤을때 우왕좌왕하는 것은 고양이의 스트레스를 더욱 가중시킬 수 있다. 이에 미리 고양이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장소를 파악해놓고, 차분하게 상황을 대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7. 재난 후 조치

재난 및 재해가 끝났다 하더라도, 완전히 환경이 안전하게 돌아왔는지 확인하기 전에는 섣불리 집으로 돌아오는 것은 안좋다. 모든 재해는 언제 또 다시 불어닥칠지 모르기 때문. 이에 뉴스나 기타 미디어를 통해 비상사태가 완전히 해제됐는지 확인하고, 이후 집으로 돌아가는 것이 현명하다.

[팸타임스=김아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