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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공휴일 한글날은 알겠는데 개천절은 무슨 뜻일까? 개천절 의미부터 태극기 다는 법까지
등록일 : 2018-10-02 16:11 | 최종 승인 : 2018-10-02 16:11
김유례
▲개천절은 5대 국경일 중 하나다 (출처=게티이미지뱅크)

[FAM TIMES(팸타임스)=김유례 기자] 5대 국경일 중 하나인 10월 3일 개천절은 국가적인 경사를 축하하기 위해 법으로 정한 날이다. 그렇다면 개천절은 어떠한 의미와 뜻을 담고 있을까?  

▲개천절은 고조선 건국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국경일이다 (출처=게티이미지뱅크)

개천절과 고조선 건국의 관계

10월 3일 개천절은 우리 민족 최초 국가인 고조선 건국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국경일이다. 고조선(古朝鮮)은 BC 108년까지 요동과 한반도 서북부 지역에 존재한 한국 최초의 국가이다. 《삼국유사》를 쓴 일연(一然)이 단군신화에 나오는 조선(朝鮮)을 위만조선(衛滿朝鮮)과 구분하려는 의도에서 고조선이라는 명칭을 처음 사용했다. 그 뒤에는 이성계(李成桂)가 세운 조선과 구별하기 위해서 이 용어가 널리 쓰였다.
고조선의 건국시기는 기원전 2333년 전으로 전해진다. 고조선이 처음 역사서에 등장한 시지는 7원전 7세기 초인데 이 무렵에 기록된 바로는 조선은 대체로 랴오허[遼河] 유역에서 한반도 서북지방에 걸쳐 성장한 여러 지역집단을 통칭한 것이다. 당시 이 일대에는 비파형동검(琵琶形銅劍)문화를 공동기반으로 하는 여러 지역집단이 성장하면서 큰 세력으로 통합되고 있었다. 단군신화는 고조선을 세운 중심집단의 시조설화(始祖說話) 형식으로 만들어졌다가, 뒤에 고조선 국가 전체의 건국설화로 확대된 것으로 여겨진다.

개천절 뜻

개천절은 단군기원 원년 음력 10월 3일에 국조 단군이 최초의 민족국가인 단군조선을 건국했음을 기리는 뜻으로 제정됐다. 그러나 개천절은 ‘개천(開天)’의 본래의 뜻을 엄밀히 따질 때 단군조선의 건국일을 뜻한다기보다, 천신(天神)인 환인(桓因)의 뜻을 받아 환웅(桓雄)이 처음으로 하늘을 열고 태백산(백두산) 신단수 아래에 내려와 신시(神市)를 열어 홍익인간(弘益人間)·이화세계(理化世界)의 대업을 시작한 날인 상원 갑자년(上元甲子年: 서기전 2457년) 음력 10월 3일을 뜻한다고 보는 것이 더욱 타당성이 있다. 개천절은 원래는 양력이 아닌 음력이었지만 10월 3일이라는 기록이 소중하다는 의견을 반영해 양력으로 지키게 됐다.

▲개천절의 시작은 대종교에서 비롯한다 (출처=게티이미지뱅크)


개천절 의미

개천절은 민족국가의 건국을 경축하는 국가적 경축일인 동시에, 문화민족으로서의 새로운 탄생을 경축하는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적 명절인 것이다. 이러한 명절을 개천절이라 이름짓고 시작한 것은 대종교(大倧敎)에서 비롯한다. 즉, 1909년 1월 15일서울에서 나철(羅喆: 弘巖大宗師)을 중심으로 대종교가 중광(重光)되자, 개천절을 경축일로 제정하고 매년 행사를 거행하였다.
이후 개천절 행사는 일제강점기에도 민족의식을 고취하는데 기여했고 상해임시정부는 개천절을 국경일로 정해 경하식을 진행했다. 광복후 대한민국은 이를 계승해 개천절로 국경일을 정식 제정했다.

▲국경일 및 기념일, 조의를 표하는 날에 따라 게양법이 다르다 (출처=게티이미지뱅크)

개천절 태극기 다는 법

3ㆍ1절(3월 1일), 제헌절(7월 17일), 광복절(8월 15일), 개천절(10월 3일), 한글날(10월 9일) 등 국경일 및 기념일에는 깃봉과 깃면의 사이를 떼지 않고 태극기를 달아야 한다. 개천절 태극기를 다는 위치는 △단독 주택의 경우 집 밖에서 보아 대문의 중앙이나 왼쪽 △건물 주변일 경우 전면 지상의 중앙 또는 왼쪽, 옥상이나 차양 시설 위의 중앙, 또는 주된 출입구의 위 벽면의 중앙에 게양한다. 차량에 게양할 경우네는 전면에서 보아 왼쪽이 올바르다.

2018 10월 공휴일

10월 공휴일은 10월 3일 개천절, 10월 9일 한글날이며 10월에는 △국군의날(10월1일) △노인의날(10월2일) △문화의날(10월20일) △경찰의날(10월21일) △독도의날(10월25일) △금융의날(10월30일) 등의 기념일이 있다. 

[팸타임스=김유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