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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명은 짧지만 사랑할 수밖에 없는 견종
등록일 : 2018-10-02 09:47 | 최종 승인 : 2018-10-02 09:47
김성은
▲프렌치 마스티프(출처=맥스픽셀)

[FAM TIMES(팸타임스)=김성은 기자] 주인에게 무한한 사랑을 보여주는 개는 반려동물로 가장 인기가 많다. 반려견을 선택할 때, 기질이나 관리할 때 필요한 것, 기대수명 등 고려해야 할 것이 상당히 많은데, 그중 수명은 중요한 요소의 하나다. 그렇다면, 짧은 수명을 가진 개는 누가 있을까? 비교적 수명이 짧은 5종의 개를 소개한다.

프렌치 마스티프(French mastiff)

프렌치 마스티프는 도그 드 보르도(Dogue de Bordeaux)라고 알려져 있다. 기대수명은 5~8년 정도로 가장 짧은 수명을 가진 종일 것이다. 이들의 수는 전 세계의 견종 중 다수를 차지한다고 알려져 있다. 프렌치 마스티프에게 나타나는 일반적인 병으로는 공기가 위에 들어가 위가 볼록해지는 복부 팽창으로, 혈압 변화와 호흡 장애를 일으키기도 한다. 치료하지 않으면 사망에 이르기까지 한다.

고관절 탈구 또한 눈병만큼이나 흔한 증상이다. 심근증과 같은 심장 문제가 때때로 일어나며 수술로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 이런 특성에도 불구하고, 온순한 성격은 사람들을 매료시킨다. 비록 오래 살진 못하지만, 충직하고 헌신적인 프렌치 마스티프는 상대적으로 키우기 쉽다.

버니즈 마운틴 도그(Bernese mountain dog)

버니즈 마운틴 도그(Bernese mountain dog)는 스위스 알프스의 견종이며 두꺼운 털을 가져 세찬 바람과 매서운 추위의 산속 환경을 견딜 수 있다. 이 견종은 매우 똑똑하고 충직하며 온순하다. 몸집이 큰 버니즈 마운틴 도그는 평균 6~8년 정도 살 수 있다.

게다가 반려견 전문 매체 도그타임(DogTime)에 따르면, 유전형질이 낮은 이 견종은 동종 번식과 관련해 많은 병에 걸려 현재 생존하기 힘들다고 한다. ▲심장병 ▲눈병 ▲팔꿈치 협착은 이 견종이 나이가 들었을 때 삶의 질을 하락시키는 심각한 병에 속한다. 조직구육종으로 불리는 공격적인 암의 형태는 이 견종에 흔히 나타나며 발견됐을 땐 치료하기에 너무 늦다. 뇌막염 또한 쉽게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다.

▲그레이트데인(출처=123RF)

그레이트데인(Great Dane) 

그레이트데인(Great Dane)은 가장 유명한 견종 중 하나지만 안타깝게도, 6~8년밖에 살지 못한다. 이 품종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견종 중 하나이며 가장 많은 수이기도 하다. 완전히 성장하면 200파운드(90.7kg)까지 무게가 나간다.

그레이트데인은 힘이 세고 우아하며 길들이기 쉽지만 때때로 고집이 세기도 하다. 상대적으로 놀기 좋아해 아이들과 잘 어울리고 보호해주는 고마운 견종이다.

이 강아지에게서 나타나는 일반적인 병의 증상은 수명이 줄어드는 원인인 큰 몸집 때문에 생긴다. Earth&World에 따르면, 복부팽창은 몸집이 큰 개에게서 나타나는 일반적인 질환이며 이 견종 또한 예외는 아니라고 말한다. 그뿐만 아니라, 고관절 이형성은 나이든 강아지의 움직임을 제한하고, 암의 한 형태인 골육종 역시 흔하게 발생한다. 신경질환인 운동실조 또한 몸집이 큰 견종의 신경계에 영향을 미쳐 마비에 이르기까지 한다.

아이리시 울프 하운드(Irish wolfhound)

아이리시 울프 하운드는 크기가 가장 큰 견종으로 알려져 있다. 선사시대의 동물이었던 이 견종은 아일랜드 출신으로 평균 수명은 6~10년이며 크기 때문에 수명에 제한이 있다. 

Better Find에서는 이 견종이 원래 전쟁에서 사람들을 말이나 수레로 끌고 오는 용도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또한 멧돼지나 늑대와 같은 덩치가 큰 동물을 찾아내거나 사냥할 때도 널리 이용됐다고 한다. 최근 이러한 견종은 가정에서 인기가 많아졌다. 많은 사육사에게 온순하고 민감한 종으로 알려져 있으며 낯선 이와도 잘 어울리는 친근한 동물로 여겨진다. 키 크고 늘씬한 모습과 충성스럽고 사랑스러운 성격은 아름다운 털과 함께 사람들을 매료시키기 충분한 요소다.

하지만 이 견종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심근기능장애 ▲과도한 출혈 ▲심장마비 등 다양한 심장병과 혈액질환에 취약해진다. 또한 어렸을 때도 형성이상에 걸릴 위험이 있어 움직임에 영향을 미치고 절뚝거리기도 한다. 이 견종은 짧은 수명을 가진 가장 아름다운 견종 중 하나다.

▲레온베르거(출처=픽사베이)

레온베르거(Leonberger)

레온베르거는 수명이 짧고 몸집이 큰 견종에 속한다. 이는 ▲피레니안 마운틴 독 ▲뉴펀들랜드 ▲세인트버나드의 특징을 가진 잡종견이다. 사육사들이 야생동물의 모습을 한 견종을 원했기 때문에 사자와 같은 모습을 했다는 소문이 있기는 하지만, 겉모습과는 다르게 사랑스럽고 겁이 없으며 주인에게 충직하다.

이 견종은 약 9년 동안 살 수 있으며, 어렸을 때 연골이나 뼈에 문제가 생겨 움직임이 안 좋아질 수 있다. 또한 백내장이나 혈전 장애 또한 수명을 줄이는 원인이 된다. 

비교적 몸집이 큰 개는 수명이 짧을 수 있다. 여러 가지 합병증이나 건강 문제들이 일어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받을 자격이 있는 사랑스럽고 충직한 반려동물이 될 수 있다는 점에는 변함이 없다.

[팸타임스=김성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