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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플로리스트 제이콥설, 미국 최고급 호텔 디자인
등록일 : 2018-10-01 17:27 | 최종 승인 : 2018-10-01 17:27
함나연

[FAM TIMES(팸타임스)=함나연 기자] 세계적인 플로리스트 제이콥설이 ‘뉴욕의 왕궁’이라는 별명을 가진 미국 최고급 호텔 ‘월도프 아스토리아’의 플라워 디자인을 다수 수행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월도프 아스토리아는 백만장자 윌리엄 월도프 아스토가 1893년 세운 13층 규모의 월도프 호텔과 1897년 세운 아스토리아 호텔을 합쳐 1931년 10월 문을 열었다. 현재 파크애비뉴와 렉싱턴애비뉴 사이의 한 블록 전체를 차지하고 있다.

47층 규모의 최고급 시설을 자랑하며 총 객실은 1,413개에 이른다. 1949년 콘래드 힐튼 창업주가 이 호텔을 인수했으며, 뉴욕시는 1993년 이 호텔을 공식 랜드마크로 지정하기도 했다. 20세기 초에는 미국의 거대 기업이 이 호텔의 객실에서 탄생, 미국 패권을 장악한 바 있다.

1950년대에는 배우 마릴린 먼로(Marilyn Monroe, 1926~1962)가, 1959년에는 니키타 흐루쇼프(Nikita Khrushchyov, 1894~1971) 당시 소련 공산당 서기장이, 1965년에는 박정희(1917~79) 전 대통령이 투숙하는 등 전 세계 인사들이 찾으면서 더욱 유명세를 탔다. 유엔 총회가 열린 2014년 9월 24~25일에는 오바마 미 대통령을 비롯한 18개국 정상이 이 호텔에 묵었다.

이처럼 세계 최정상 플로리스트들에게도 꿈의 무대로 일컬어지는 호텔이지만, 제이콥 설은 여러 차례 월도프 아스토리아측과 협업을 통해 웨딩 플라워 디자인을 담당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향후 제이콥 설의 미국 내 행보가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상황이다.

제이콥 설은 한국인 플로리스트 양성을 위해 미국 뉴욕현지에서 한인대상의 플로워 스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한국의 플로워 시장의 활성화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미국플라워유학을 알아보고 있다면 Jacob NY Seoul을 눈여겨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듯하다.

한편 제이콥 설은 버락 오바마, 조니 뎁, 짐 캐리, 브루스 윌리스, 제시카 알바, 사라 제시카 파커, 킴 카다시안,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등 미국 유명 셀럽 플로랄 어렌지먼트 담당하기도 했고, Trump Soho Hotel, Ritz-Carlton Battery Park, Peninsula Hotel, Conrad hotel, Waldorf Astoria hotel의 웨딩, 파티, 플로랄 데코레이션을 총괄하고 있다.

[팸타임스=함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