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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만 원도 아깝지 않은 송이버섯의 효능, 제대로 먹는 요리법은?
등록일 : 2018-10-01 14:07 | 최종 승인 : 2018-10-01 14:07
김유례
▲자연산 송이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FAM TIMES(팸타임스)=김유례 기자] 지난달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정상회담 기념으로 문재인 대통령에게 국내산 최상품 가격으로 가정했을 때 17억 원에 상당하는 송이버섯 2t(2,000kg)을 선물하면서 송이버섯 효능, 가격, 시세에 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고가의 자연산 송이에 이토록 열광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송이버섯의 효능과 시세, 손질법 등을 알아보자. 

송이버섯 효능

송이버섯은 주름버섯목 송이과로서 크기는 갓 지름 8~20cm, 자루 길이 10cm, 굵기는 2cm 내외이다. 주로 소나무 숲 땅 위에 서식하고 가장 오래된 기록은 신라 성덕왕 3년에 송이를 왕에게 진상했다는 '삼국사기'의 기록이다. 또한 '조선왕조실록'에는 송이가 질병치료에 사용되었던 기록이 있으며 허준의 '동의보감'에 따르면 '큰 소나무 밑에서 솔 기운을 받으면서 돕는 것으로 버섯 가운데 제일이다'고 기록돼 있다. 송이는 항암 효과가 제일 높은 버섯 중 하나로 강력한 항암작용을 나타내는 것은 물론 콜레스테롤 억제효과, 혈액순환증진 등에 효과적이고 동맥경화, 심장병, 당뇨병, 고지혈증 등 성인병 치료에 도움을 준다. 

▲국내에서는 강원 및 경북 등에서 채취할 수 있다 (출처=게티이미지뱅크)

송이버섯 채취시기 및 서식지

수분이 많은 곳에서 잘 자라는 것으로 알려진 송이버섯은 매년 9, 10월 두달간 강원, 경북 등지의 산간 지방에서 채취된다. 저번달 김 위원장이 선물해 북한에서 온 송이버섯은 구체적인 산지나 등급에 관해 파악하기 어렵지만 수림이 울창하고 동식물이 잘 보전돼 유네스코 세계생물권보전지역에 지정된 칠보산에서 재배됐을 가능성이 높다.

▲자연산 송이를 즐기는 방법은 다양하다 (출처=게티이미지뱅크)

송이버섯 요리

송이버섯은 대개 뿌리만 가볍게 손질한 뒤 얇게 찢거나 썰어 참기름 소금장에 찍어 생으로 먹는다. 송이버섯 요리를 할 때는 그 향을 해치지 않도록 구워 먹거나 맛이 강하지 않은 식재료와 함께 볶아 먹으면 된다.

송이버섯 고르는 법 및 보관법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송이버섯은 등급, 환경 조건 등에 따라 가격이 천차 만별이다. 판매처에 따라 500g당 최소 10만원에서 최대 50만원 사이에 자연산 송이버섯의 가격이 책정되고 있다. 최근 추석 전에는 자연산 송이버섯 시세가 kg당 90만 원대 까지 올랐다. 송이버섯은 길이가 8cm 이상이고 갓이 퍼지지 않은 것을 1등급으로 취급한다. 송이버섯을 보관하는 방법은 먼거 공기를 차단해 습도를 유지해주는 것이고 냉장 보관하거나 장기 보관시에는 송이를 은박지, 창호지, 신문지로 싸서 냉동실에 급 냉동해 비닐백 등에 넣어 보관하면 2년정도 향을 유지할 수 있다. 약용으로 사용할 경우에는 실에 매달아 건조시켜 보관하면 된다. 냉동됐던 송이버섯을 해동할 때는 차가운 물에 소금을 푼 뒤 5분정도 담가두면 된다.

[팸타임스=김유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