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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태어난 우리 아이, 환경친화적으로 키우려면?

   김성은 기자   2018-09-12 11:45
▲아기를 환경친화적으로 키우면 잠재적인 부정적 영향을 줄일 수 있다(출처=123RF)

이제 태어난지 얼마 되지 않은 아기는 너무나 작고 불완전한 존재다. 불행히도 오늘날 아기들은 한창 진행되는 기후 변화에 직면해 있어 환경적으로도 부정적 영향을 받는다. 가령 넘쳐나는 일회용 제품과 플라스틱 제품에 둘러쌓여 환경에 부정적인 요소를 접촉하는 일이 많은 것.

이런 시대에서 부모의 노력은 매우 중요하다. 기저귀부터 물티슈, 세탁물까지 환경 친화적인 요소를 거의 찾아볼 수 없기 때문. 아기를 가장 잘 돌봐야 하는 기간에 세심한 노력으로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다면 아기에게 미칠 잠재적 악영향을 줄일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아이리시타임스와 굿넷은 아기를 친환경적으로 키울 수 있는 몇 가지 팁을 소개했다.

기저귀

아기가 태어나고 최소 18~24개월은 기저귀는 떼려야 뗄 수 없는 물품이다. 일회용 기저귀가 넘쳐나는 요즘, 부모의 철저하고 세심한 배려로 아기의 피부에 전혀 해를 주지 않는 소재의 기저귀를 선택할 수 있다.

1. 천기저귀 사용 : 천기저귀는 전통적으로 사용해왔던 방식으로, 물론 전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일회용보다는 훨씬 친환경적이다. 자주 빨아야 하는 번거로움만 감수한다면 가격과 효율성면에서 더 나은 선택이다.

2. 일회용 기저귀 대체품 : 천기저귀 사용이 탐탁치 않다면 다른 대안을 활용해도 좋다. 더에티컬컨수머 같은 아기 용품의 영향력을 평가하는 사이트를 통해 충격이 덜한 일회용 기저귀 브랜드를 찾아보는 것이다.

물티슈

물티슈와 크림도 청결하면서 깨끗한, 그리고 환경에 대한 인식도 재고할 수 있는 방법들이 있다.

3. 아기의 신체 부위를 닦을 때는 물티슈가 아닌 흐르는 물로 더 깨끗이 닦아줄 수 있다. 아기의 연약한 피부에도 훨씬 나은 방법이다. 

4. 집안에서는 빨아쓰는 행주나 거즈 손수건으로 물티슈를 대체하고 외출 시에만 물티슈를 사용하는 등 사용량을 줄인다. 

5. 오래된 셔츠나 담요 같은 부드러운 천을 사용해 손수건으로 만드는 것도 매우 좋은 방법이다.

6. 물티슈를 사용한 후에 바르는 크림의 경우, 화학 물질이 든 제품이 아닌 직접 천연 성분을 혼합해 만든 제품을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세탁

아기가 태어나면 필요한 것들이 많아져 관련 세탁물도 늘어날 수 밖에 없다. 많은 물과 세제를 사용하지 않고도 충분히 세탁이 가능한 방법을 활용하면 좋다.

7. 일단 세탁물을 최대한 최소화하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

8. 섬유유연제는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다. 환경을 오염시킬 뿐만 아니라 피부에 자극이 될 수 있으니 섬유유연제 대신 식초를 사용한다. 

9. 되도록 차가운 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온수는 더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하기 때문. 환경 보호 측면에서는 찬물이 더 효율적이다.

▲기저귀나 물티슈 등을 직접 만들어 활용하면 일회용 쓰레기를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된다(출처=123RF)

야외 활동

아기를 일찍부터 자연 환경에 노출시켜 환경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는 것도 좋다.

10. 외부에서 시간을 보내면 집안에서 사용해야 하는 전기나 관련 에너지를 줄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11. 마트 대신 함께 공원을 걸으면, 운동도 되고 돈도 절약돼 그야말로 일석이조다.

3R(감소, 재사용, 재활용)

아이들과 함께 3R을 실천해 녹색 생활의 중요성을 일깨우도록 할 수 있다.

12. 유아용 침대 등 짧은 시간동안만 사용할 수 있는 물건은 빌리거나 중고품을 사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13. 병이나 상자, 종이 등의 재활용품은 잘 보관해둔다.

14. 아이옷이나 장난감을 빌리는 것에 개방적이어야 한다. 가족이나 친구 혹은 재활용품 가게, 온라인 사이트 등을 통해 너무 낡지 않으면서 아이에게 잘 어울릴 만한 제품을 얻을 수 있다.

음식

아기의 식습관은 환경에 큰 영향을 미친다. 미리 환경친화적인 육아 습관을 유지하도록 해야 한다.

15. 모유수유는 아기에게 가장 좋으면서도 또한 가장 친환경적인 음식이다. 수유 자체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없지만, 미리 짜놓고 플라스틱 용기에 담아놓는 것은 별로 좋지 않다. 이같은 낭비를 줄이기 위해서는 젖병을 유리병이나 BPA 프리 용기에 넣어 얼리는 것이 좋다.

16. 분유통을 재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좋다. 가령 작은 화분처럼 만들거나 주방 쓰레기를 버릴 수 있는 작은 휴지통으로 활용하는 것이다.

17. 아기가 이제 고형 상태의 음식물을 먹기 시작한다면, 가능한 사먹이지 말고 부모가 직접 요리해 주는 것이 최상의 선택이다. 건강에도 좋을 뿐더러 가족 모두에게도 안전한 옵션이다. 또한, 일회용 용기와 포장 등 환경 쓰레기도 줄일 수 있다.

변화는 작은 곳부터

친환경적인 생활로 전환하고자 결정했다면, 다음의 사항을 고려하는 것이 권고된다.

* 플라스틱 : 쇼핑백이나 병 커피 컵 및 빨대 같은 일회용 프라스틱 제품을 없애기 위해 메시백을 구비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커피숍이나 기타 음식물을 구입할 때 이 가방을 항상 가지고 와서 담아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 쓰레기 : 음식이나 옷 등을 구입하기 전에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부분이 없는지 항상 미리 생각해볼 수 있도록 한다.

* 청소 : 베이킹 소다나 식초, 레몬 등의 천연 성분은 청소할 때 매우 유용하다. 그러나 잘 모를 경우에는 환경 친화적인 대체품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

* 가족 계획 : 아기를 갖는 것은 매우 설레면서 기대되는 일이다. 그러나 이처럼 신경써야 할 부문도 많다. 이에 가족을 위해 가장 우선시되어야 할 것이 무엇인지, 가족이 원하는 최상의 것이 무엇인지를 항상 먼저 고려하는 자세를 가지는 것이 요구된다.

[팸타임스=김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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