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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와 함께 운동을? 현명한 부모의 두 마리 토끼 잡는 법

   고진아 기자   2018-08-07 16:42
▲집에서 운동을 하는 모녀(출처=123rf)

새해 결심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한 가지가 바로 운동이다. 작심삼일로 끝나는 경우가 다반사이지만, 한 해의 절반이 지난 지금 다시 마음을 다잡아 보자. 자녀를 돌보느라 시간이 부족하다면, 자녀와 함께 피트니스 센터를 방문할 것을 추천한다.

운동도 하고 자녀와 시간도 보내라

피트니스 센터 같은 체육관에서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는 것은 일석이조나 마찬가지다. 운동도 하면서 아이와 시간을 함께 보낼 수도 있기 때문. 자녀와 함께 이런 시간을 보내면서 얻을 수 있는 혜택 가운데 하나는 바로 자녀의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다.

국가대표 레슬링 챔피언이자 피스니스 센터를 운영하는 키스 맥니븐은 자녀와 함께 운동하는 것은 유대감 강화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다 같이 덤벨을 들고 운동을 즐기는 가족(출처=123RF)

운동을 놀이로 여기게 해주자

아이들은 성장하면서 신체도 변화를 맞는다. 이런 변화에서 건강을 유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어린 나이 때부터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도록 만드는 것이다. 

이와 관련, 스파이더피트 키즈의 공동 설립자이자 강화 및 컨디셔닝 전문가인 브렛 클리카는 출생 후부터 5~6세까지의 아동들은 공과 훌라후프 같은 어린이 친화적인 운동 장비에 익숙해지도록 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조언했다. 이때는 어떤 구조나 규칙 없이 마음껏 놀게 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이후 7~8세가 되면 좀 더 기술적인 활동을 접목해 올바르게 운동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은데, 메디신볼(운동용의 무겁고 큰 공)이나 무게가 있는 배낭을 메고 다니는 것처럼 어느 정도의 체중을 더하는 운동이 효과적이다. 이 시기에는 좀 더 도전적인 운동을 시작하는 것이 신체 강화에 도움이 된다. 그러나 부상은 피해야 한다. 무조건 아이들에게 무거운 것을 들게 하는 것이 아니라 적절한 운동 형태를 가르칠 수 있도록 체중에 맞는 도구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운동에 관한 느낌을 묻자 

자녀와 운동을 할 때는 항상 재밌고 즐거울 수 있는 긍정적인 운동 경험을 쌓도록 해야 한다. 자녀를 당황하게 하거나 격렬해질 수 있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은데, 만일 자신의 아이가 부모와 함께 하는 운동을 즐기고 있다고 판단된다면 더 자주 하도록 격려하는 것이 좋다. 그렇지 않다고 해서 강요하는 것은 금물이다.

어느 정도 나이가 있는 아이들은 심장 혈관계에 도움이 되는 운동을 가르칠 수 있다. 나이가 어리다면 줄넘기나 달리기, 던지기, 발로 차기, 구르기, 뜀뛰기 같은 기술을 사용하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한다.

▲피트니스 센터에서 함께 운동을 하는 부자(출처=123RF)

헬스장에 못 간다면? 간단하게 즐기자

너무 바빠서 혹은 다른 이유로 헬스장에 갈 여유가 없다고 해서 운동을 못 하는 것은 아니다. 물론 전문 운동 기구를 활용하면 칼로리를 태우는 데 도움이 많이 될 수는 있겠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 간단한 운동으로 아이들과 여전히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몇 가지를 소개한다.

1 저녁 식사 전후의 산책 : 저녁 식사 전이나 후에 산책을 하면 좀 더 여유 있게 자녀와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산책은 특정 기술이 필요한 운동이 아니기 때문에, 편안한 마음으로 자녀와 걸으면서 대화를 나누는데 가장 적절한 활동이다. 특히 자녀가 십 대 청소년이라면, 산책을 통해 지속적인 대화를 나누면서 유대감을 강화하는 것이 좋다.

2 트램펄린 : 운동으로서의 활동이 아니라도 아이들이 매우 좋아하는 놀이다. 만약 나이가 어린 자녀라면 산책이 지루할 수 있어, 트램펄린으로 근육 운동과 함께 즐겁게 보내도록 유도할 수 있다. 트램펄린을 하나 설치해두면 아이들은 몇 시간이고 이 놀이를 즐길 수 있다. 아니면 트램펄린이 설치된 공원이나 장소를 방문해 시간을 보내는 것은 좋은 방법이다. 일주일에 2회가량이 가장 적절하다.

3 뒷마당에서 즐기는 스포츠 : 마당이 있다면 아이들과 긴장을 풀고 제대로 놀 수 있다. 부모 역시 직장에서 받았던 압박감과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아이와 함께 캐치볼이나 농구, 킥 볼을 즐기는 것은 어떨까. 

4 피트니스 대회를 만들어라

아이들은 경쟁심을 유발하는 활동을 좋아하기 마련이다. 이에 피트니스를 게임 형식으로 변환시켜 아이들의 참여를 독려하는 것. 그러나 대회에서 졌다고 해서 불이익을 줄 필요는 없다. 단지 몇 번의 추가적인 운동을 더하거나 특정 운동을 수행하도록 하면, 경쟁심은 더욱 활활 타오를게 될 것이다.

4 유튜브를 활용해 홈트한다 : 종일 인터넷에만 빠져 있는 아이라면, 차라리 인터넷 동영상을 통해 아이와 운동을 즐기고 유대감을 형성하는 방법을 택하는 것도 좋다. 유튜브에 올라온 흥미롭고 재밌는 운동 동영상을 같이 보면서 함께 동작을 시도해 보자.

결국 모든 것은 균형

인생을 살아가는데 중요한 요소 가운데 하나는 균형이다. 아이를 돌보는 책임감도 마찬가지다. 바쁜 스케줄이라는 변명하에 아이와 시간을 보내지 않는다면, 이는 자녀 양육과 직장 일에서의 균형을 무너뜨리는 행위밖에 되지 않는다. 여기서 운동이 중요한 핵심 역할을 할 수 있다. 자녀와 함께 운동하면서 아이를 양육하고 자신의 건강과 아이의 건강을 유지하는 균형 있는 삶을 살아가자.

[팸타임스=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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